
대만 IT전문 매체 디지타임즈는 삼성전자가 내년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을 3억5000만대로 잡고 있으며 점유율은 40%를 예상하고 있다고 26일 보도했다.
삼성전자가 목표로 잡은 3억5000만대는 올해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으로 기대되는 2억대보다 50% 이상 많은 양이다. 핸드폰 전체 출하량은 5억 대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8억6000만대에서 9억만대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점유율 또한 40%를 목표로 잡았다. 이는 삼성전자가 올해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 28% 보다 12% 상향된 것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20%에서 8%나 높였지만 내년에는 이 보다 더 공격적으로 목표를 설정했다.
디지타임즈는 삼성전자가 내년도 스마트폰 출하량과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스마트폰 라인업을 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올해 갤럭시S3, 갤럭시노트2 뿐 아니라 갤럭시 미니, 그랜드, 에이스 등 각 시장에 맞는 제품을 선보이며 공략층을 넓혀갔다.
반면 HTC나 모토로라, LG전자 등은 비용 절감 등을 이유로 기존 라인업을 줄이고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마케팅을 벌였다. 소니, ZTE, Huawei, 레노보 등의 업체들은 다양한 스마트폰들을 출시하는 정책을 계속 시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연간 성장률이 100%가 넘는 중국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올해 중국 시장 점유율은 17.8%로 1위를 기록하며 레노버, 쿨패드, 하웨이, ZTE 등의 경쟁사를 앞질렀다. 하지만 한국, 유럽, 미국 등 다른 지역 시장 점유율에 비해서는 낮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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