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정종진 기자]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이하 ISA)의 누적수익률이 8%를 기록하며 최고치를 찍었다.
3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월말 기준 운용 3개월이 넘은 25개 금융사의 202개 일임형 ISA 모델포트폴리오(MP)의 출시 이후 평균 누적수익률은 전월대비 1.2%포인트 상승한 8%로 집계됐다.
최근 1년 수익률은 9월보다 1.5%포인트 높아진 6.5%로 일반 시중 정기적금 금리(1.56%)의 4.1배 수준으로 분석됐다.
202개 MP 가운데 134개(66%)는 수익률이 5%를 넘었다. 10%를 초과하는 수익률을 낸 MP도 55개(27%)에 달했다.
유형별 평균 수익률은 초고위험 16.3%, 고위험 11.6%, 중위험 7%, 저위험 3.4% 등으로 위험도가 높을수록 성과도 좋았다.
회사별로는 NH투자증권이 초고위험 25.9%, 고위험 20.8% 등 전체 평균 15.6%의 누적 수익률을 기록해 MP 판매사 가운데 가장 우수한 성과를 냈다.
키움증권(12.1%), 현대차투자증권(10.3%)도 10%가 넘는 평균 수익률을 올렸고 KB증권(9.5%), 신한금융투자(9.4%), 한국투자증권(9.2%)도 양호한 성과를 냈다.
은행권에서는 대구은행이 8.3%, 우리은행 6.9%, NH농협은행 6.4%, 국민은행 6.4%, 신한은행 5.9%, 광주은행 5.8% 순이었다.
초고위험형에서는 NH투자증권의 'QV 공격P'가 누적수익률 26.6%로 전체 1위를 기록했다. 고위험형에서는 현대차투자증권의 '수익추구형B2' MP가 23.2%, 중위험형에서는 NH투자증권 'QV 중립 Active' MP가 17.2%로 같은 유형에서 가장 좋은 성과를 냈다.
저위험형에서는 NH투자증권 'QV 안정추구Active' MP(9.5%), 초저위험형에서는 키움증권의 '원금지급추구형플러스' MP(3.7%)의 수익률이 가장 높았다.
금투협회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과 국내 금융시장의 강세로 ISA 수익률이 개선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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