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i30, ‘유럽 최고의 차’ 될까?

산업 / 전현진 / 2012-12-28 11:04:19
신형 i30, 올 해 9만2350여대 판매…1위 차량 선정 기대

현대자동차는 i30가 유럽시장에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매년 최고의 모델을 선발하는 ‘올해의 차’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i30는 지난 10월 6~12일 덴마크 타니스에서 열린 ‘올해의 차’ 선정 테스트에서 올해 유럽에 출시된 33개 차종과 경합을 벌인 결과 총 8개 최종 후보에 포함됐다. i30와 함께 최종 후보로 선정된 차량은 폭스바겐 골프, 푸조 208, 르노 클리오, 포드 B-맥스, 벤츠 A클래스, 토요타 GT86, 볼보 V40 등이다.


‘올해의 차’ 평가는 유럽 유력 매체의 기자단 및 자동차 전문가 등 59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내년 3월 4일(현지시각)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현대차 i30, ‘올해의 차’ 1위 선정 기대


매년 ‘올해의 차’에 선정된 1위 차량은 물론 3위안에 든 상위권 차량은 유럽인들에게 높은 성능과 품질을 인정받게 되며, 각 업체들은 이를 제품 광고, 홍보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현대차는 i30가 이번 ‘올해의 차’ 최종 후보로 선정된 데 이어 최종 발표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경우, 향후 판매 증대는 물론 현대차 브랜드 이미지를 한 단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까다로운 자동차 시장인 유럽에서도 현대차가 높은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i30는 유럽 후보 차종과 겨뤄도 손색이 없을 만큼 심사위원들의 높은 관심과 평가를 받고 있으며 마지막까지 i30가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올해 초 유럽시장에 새롭게 선보인 신형 i30는 유럽에서 11월까지 9만2350여대가 판매돼 현대차 유럽 전체 실적에서 23%를 차지하는 등 유럽 공략의 첨병 역할을 맡고 있다. 한편 지난 2008년 유럽 올해의 차에서는 기아차 씨드가 유럽 올해의 차의 최종후보에 올라 최종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i30, 유럽에서 ‘좋은 평가’ 받다


현대차 i30는 ‘올해의 차’ 최종 후보로 선정되기 전에도 이미 유럽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지난 7월 독일 최고 자동차 잡지 중 하나인 ‘오토 모터 & 스포츠’에 40년 이상 글을 써온 프리랜서 기자 괴츠 로이러 씨는 “최근 2~3년간 현대ㆍ기아차 성장세는 매우 강력한 인상을 남겼다”며 “현대차 i30가 폭스바겐 골프와 비견되기 시작하면서 품질이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을 독일 소비자들에게 심어주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또 지난 8월 현대자동차 i30가 영국 자동차 전문 평가단으로부터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12)’로 선정되기도 했다. 영국 온라인 자동차 전문 평가 사이트 카바이어는 준중형 해치백 부분 경쟁차량들에 대한 평가에서 현대차 i30를 폴크스바겐 골프, 포드 포커스 등에 앞선 최고의 자리에 올려놨으며 i30의 넓은 실내와 가격대비 성능, 뛰어난 자동차 스펙에 대해 5점 만점을 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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