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정은하 기자] 보령제약이 남아프리카공화국 제약사 키아라헬스와 고혈압치료제인 카나브에 이어 위궤양치료제인 베스토(국내 제품명 스토가) 수출협약을 맺었다.
보령제약은 지난 4일(현지시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샌튼 썬 호텔에서 지난 6월 확정한 자사의 카나브 기술이전 계약식과 베스토 수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보령제약은 이노복합제인 카나브·카나브플러스를 아프리카 10개국에 7년간 공급하게 된다. 라이선스피(수수료)는 150만 달러(약 17억 원)에 공급 금액 3621만 달러(약 416억 원)의 규모로 카나브패밀리 라이선스아웃(기술수출) 계약규모는 총 51개국 4억1360만 달러(약 4754억 원)로 늘었다.
이와 함께 보령제약과 키아라는 위궤양치료제 베스토(국내 제품명 스토가) 수출 업무협약도 함께 체결했다. 수출국은 카나브와 같은 아프리카 10개국이다. IMS헬스에 따르면 위궤양치료제 시장은 남아공에서만 지난해 1300억으로 2020년 2700억 원의 성장성이 기대되고 있다.
최태홍 보령제약 대표는 “보령 제품들의 우수한 임상적 가치와 시장성, 아프리카에서 강력한 네트워크와 영업력을 갖추고 있는 키아라와의 굳건한 파트너쉽을 통해 성장하고 있는 아프리카 의약품 시장을 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베스토는 위산분비 억제작용과 위점막 보호작용이 강화된 위궤양과 위염의 재발률을 현저히 낮춘 라푸티딘 성분의 약물이다. 계약식에는 보령제약그룹 김승호 회장, 보령제약 최태홍 사장과 키아라社 CEO 슈쿠움부조 느고즈와나, 남아공 무역산업부 의약품관리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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