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원의 부동산 칼럼] 상가투자 종류별 접근 어떻게 할까

산업1 / 박대원 / 2014-04-28 09:51:53

상가투자에 있어서 숲과 나무를 적정 비율로 보지 않고서는 낭패보기 십상이다.


외형적 이점에만 집중하면 상가의 속성을 제대로 파악치 못해 자충수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아파트 투자와 상당부분 접근방법이 상이함에도 사각지대를 못보고 전진하는 우를 범할 수도 있다.


이와 관련 유형별 사각지대를 진단하고 투자 전략을 소개해 본다.


상가 이용층이 고정적으로 확보돼 있다는 단지내상가의 최대 이점은 초보 투자자들의 가세까지 유도하며 수년간 호황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일괄 대량 구입을 위한 대형마트 위주의 소비패턴 변화와 상권력이 비교적 높은 인접 지역으로의 수요층 이탈 등을 간과하고 배후세대와 단지 주변 호재에 포커스를 맞춘 투자자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 일 수밖에 없다.


여기에 한 가지 더 단지내 상가는 주로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이 되는데 낙찰비율을 통상 150% 이내가 적정하다고 하나 지역별 입찰 예정가가 높은 경우 무작정 150%를 쫓는 방식은 다분히 위험한 투자방식일 수 있다는 점은 유념해야 한다.


근린상가는 일상 주변으로 포진된 상가로 현재 공급물량이 택지지구 상업지 중심으로 몰려 있다.


신도시(택지지구) 상가는 이미 판교신도시, 광교신도시, 별내 신도시등 곳곳의 사례에서 드러났듯 투자시 3년 이상 중장기적인 안목에서 접근해야 한다.


결국 장기공실과 수익률 저조로 실망매물로 던진 경우도 적지 않았다. 때문에 택지지구 역시 상권의 무게감을 저울질 해봐야 하며 분양가 수준, 필수업종 위주의 업종고려, 대중교통(정류장, 역세권)과 소비층 주동선 파악과 근접성이 뛰어난 상가선별에 집중력을 발휘해야 한다.


주상복합상가는 비교적 상가 활성 지역에 위치하다보니 상층부 주거세대와 유동인구 흡수라는 두 마리 토끼 사냥이 가능해 높은 투자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그러나 1층 전면상가와 상층부 클리닉, 금융기관 입점 점포를 제외한 후면, 지하상가 등이 주상복합상가의 투자 사각지대로 장기공실로 방치된 사례가 오히려 역세권에서 발생했다.


따라서 주상복합상가(단독형) 투자 시에는 상가 공급량 현황 파악은 기본이며 무작정 브랜드에 후한점수를 준다거나 분양가가 저렴하다고 무작정 건물 내부로 들어가면 치명타를 입을 확률이 높다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


쇼핑몰의 경우 분양형이 점차 소멸되고 있는 추세지만 투자 사각지대는 성공적 분양과 거침없는 홍보물량 공세에 상가활성의 키를 쥐고 있는 운영주체의 실체를 면밀히 사전 파악치 못했다는 점이다.


따라서 향후 소비자 분석에 따른 강력한 콘텐츠의 구성과 매장 실수요층의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는 상가라면 아예 관심을 두지 않는 것이 상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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