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어닝서프라이즈’…2Q 영업익 6398억

산업 / 전은정 / 2015-07-30 17:32:51
분기사상 최대…전년比 658% ↑

[토요경제신문=전은정 기자] 롯데케미칼이 올해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Earnings Surprise·깜짝실적)를 거뒀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6398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58.5%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2분기 매출액은 3조1786억원으로 16%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4602억원으로 790.3% 늘어났다. 전분기대비 매출은 13.5%, 영업이익은 259.4%, 순이익은 284.1% 증가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올레핀부문은 매출 1조9776억 원, 영업이익 5018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113.7%, 249.2% 증가했다.
원료가격이 안정화된 가운데 에틸렌 가격 강세가 지속됐고, 제품가격 회복에 따른 스프레드 확대로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방향족(아로마틱스) 부문은 매출 5879억 원, 영업익 192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114.5%, 300% 증가했다. 유가 상승과 성수기 진입에 따른 가격 상승에 힘입어 흑자 전환했다.
말레이시아 법인인 타이탄(LC Titan)은 매출액 6172억 원, 영업이익 1176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111.8%, 904.6% 증가했다.
롯데케미칼은 “타이탄 인수 이후 운영 정상화 노력으로 국내 사업장 수준의 높은 가동률을 유지한 데다 에틸렌 강세 지속으로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3분기에도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지속적인 수익 창출의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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