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英 소비자만족도 '10위'

산업 / 이선호 / 2006-06-26 00:00:00
JD파워·왓카 조사, 15위서 10위로 상승 아우디·벤츠보다 높아…기아차도 22위
▲ 현대차의 '투싼'과 기아차의 '프라이드'가 美 제이디 파워사가 미국 고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2006년 신차품질조사(IQS)에서 소형 RV 부문과 소형차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해 제임스 데이브 파워 3세(James Dave Power Ⅲ) 회장이 지난 21일 현대·기아차 양재동 본사를 직접 방문하여 시상식을 가졌다.왼쪽부터 기아차 조남홍 사장, JD POWER社 제임스 데이브 파워 3세 회장, 현대차 최재국 사장, 현대기아차 서병기 사장.

유럽시장에서 현대차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크게 향상되며 10위권에 처음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품질 조사기관인 JD파워와 영국의 자동차전문지 왓카(What Car?)에 따르면 영국에서 실시한 2006년 소비자만족도(CSI) 조사에서 현대차는 813점(1000점 기준)을 기록해 전체 자동차 브랜드중 10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조사에서 현대차는 795점을 받아 15위에 그쳤었다. 1년만에 소비자만족도 순위가 5단계나 올라간 것. 특히 올해 현대차는 아우디(808점), 메르세데스-벤츠(795점) 등 고급 브랜드 보다 높은 점수를 받으며 유럽시장에서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했다.

렉서스가 873점으로 영국시장에서 6년 연속 소비자만족도 1위 자리를 지켰다. 특히 렉서스는 지난해에 비해 만족도 점수가 무려 25점이나 높아지는 기염을 토했다. 848점을 받은 혼다가 2위를 차지했고, 도요타(838점 4위), BMW(820점 5위), 재규어(819점 7위), 볼보(815점 9위) 등이 뒤를 이었다.

기아차(000270)의 경우 778점을 기록해 지난해 767점에 비해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향상됐다. 하지만 기아차의 소비자만족도는 업계 평균인 791점을 여전히 밑돌았다.

한편, JD파워와 왓카가 매년 조사하는 영국 소비자만족도(CSI)는 2년 이상 차를 보유한 1만5000명의 영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품질, 성능, 외관, 서비스, 비용 등을 항목을 평가해 집계된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정감사 개막을 닷새 앞두고 유통·식품업계 주요 기업인의 출석 여부가 갈리고 있다.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식품 원재료 거래 문제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홈플러스 사태로 국감장에 선다. 반면 GS리테일·롯데홈쇼핑·CJ ENM 대표에 대한 출석 요구는 철회됐다.1일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오는 7일

    2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대표 장병호)이 최대 9000억원 규모의 자본확충에 나선다. 다만 전액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에 필요한 자기자본으로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 5000억원 유상증자로 종투사 진입 기반을 넓히고, 최대 4000억원의 신종자본증권으로 재무 완충력을 보강하는 구조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5000

    3
    금융위, 금융사 외부접속 '원칙 차단'…KB국민·NH농협 등 보안점검 강화

    금융위, 금융사 외부접속 '원칙 차단'…KB국민·NH농협 등 보안점검 강화

    금융당국이 금융권 연쇄 침해사고에 대응해 불필요한 외부접속을 원칙적으로 차단하도록 했다. 이미 공유된 공격정보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아 유사 사고가 발생하면 금융회사에 책임을 묻기로 했다.4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 금융업권별 협회, 주요 금융회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 금융권 긴급 점검

    4
    포스코이앤씨, 역촌역세권 5874억 수주…도시정비 4조4565억

    포스코이앤씨, 역촌역세권 5874억 수주…도시정비 4조4565억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은평구 역촌역세권 재개발 시공권을 확보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남은 승부처는 목동과 오금현대 등 4분기 서울 대형 정비사업이다.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역촌역세권(대조동)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이날 임시총회를 열고 포스코이앤씨를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시공사 선정 안건에는 287명이

    5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가 대학 축제와 러닝 프로그램, 자원순환, 해외 유통망 확대 등으로 사업 접점을 넓히고 있다. 내수 소비 둔화 속에서 젊은 고객층을 확보하는 동시에 친환경 경영과 해외시장 개척으로 성장동력을 다변화하는 모습이다.29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다음달 1~2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축제에서 체험형 이벤트 부스 ‘매일 도파민 충전소’를 운영한다. 지난 2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