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시장에서 현대차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크게 향상되며 10위권에 처음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품질 조사기관인 JD파워와 영국의 자동차전문지 왓카(What Car?)에 따르면 영국에서 실시한 2006년 소비자만족도(CSI) 조사에서 현대차는 813점(1000점 기준)을 기록해 전체 자동차 브랜드중 10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조사에서 현대차는 795점을 받아 15위에 그쳤었다. 1년만에 소비자만족도 순위가 5단계나 올라간 것. 특히 올해 현대차는 아우디(808점), 메르세데스-벤츠(795점) 등 고급 브랜드 보다 높은 점수를 받으며 유럽시장에서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했다.
렉서스가 873점으로 영국시장에서 6년 연속 소비자만족도 1위 자리를 지켰다. 특히 렉서스는 지난해에 비해 만족도 점수가 무려 25점이나 높아지는 기염을 토했다. 848점을 받은 혼다가 2위를 차지했고, 도요타(838점 4위), BMW(820점 5위), 재규어(819점 7위), 볼보(815점 9위) 등이 뒤를 이었다.
기아차(000270)의 경우 778점을 기록해 지난해 767점에 비해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향상됐다. 하지만 기아차의 소비자만족도는 업계 평균인 791점을 여전히 밑돌았다.
한편, JD파워와 왓카가 매년 조사하는 영국 소비자만족도(CSI)는 2년 이상 차를 보유한 1만5000명의 영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품질, 성능, 외관, 서비스, 비용 등을 항목을 평가해 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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