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김재화 기자]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보험회사 재무건전성을 측정하는 지표인 RBC비율을 공시했다. RBC비율은 가용자본/요구자본으로, 보험업법에서 이 수치를 100% 이상을 유지토록 권하고 있다.
금감원이 발표한 14년 12월 기준 보험회사 전체의 RBC 비율은 292.3%로 재무건전성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보험사(이하 생보사)의 RBC비율은 310.4%, 손해보험사(이하 손보사)의 RBC비율은 256.3%이다.

14년 12월 말 보험회사 RBC비율은 14년 9월(305.7%)보다 13.5% 하락한 수준이다. 이는 생보사 RBC비율이 14.8% 하락하고 손보사 RBC비율이 12.3% 하락한 결과이다.
가용자본은 금리하락에 따른 채권평가이익 발생 4조3425억 원 등으로 2조9934억 원 증가했으나 요구자본은 저금리지속에 따른 금리역마진 위험 증가 및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금융당국의 재무건전성 기준 강화 등으로 2조4460억 원 증가한 것에 기인하고 있다.
금감원은 RBC비율이 13.5% 하락했으나 보험지급능력과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한 기준인 100%를 크게 상회하는 등 재무건전성이 양호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다만, RBC비율 취약 등 건전성이 우려되는 일부 보험회사에 대해서는 자본 확충 및 위기상황분석 강화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재무건전성을 제고토록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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