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폭스바겐, 국내 판매된 배출가스 조작 차량 총 12만1000대

산업1 / 정창규 / 2015-10-01 16:02:23
토머스 쿨 폭스바겐코리아 사장, 8일 국토교통부 종합 국정감사 증인 채택

[토요경제신문=정창규 기자] 국내에 판매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차량 중 디젤 자동차의 배출가스가 조작된 차량은 총 12만1000대로 집계됐다.


1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최근 미국 환경보호국(EPA)와 캘리포니아 대기자원위원회(CARB)에서 배기가스 배출량 불일치를 보인 타입 EA 189 디젤 엔진(배기량 1.6 / 2.0 TDI)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지난 30일 기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국내 판매한 배출가스 조작 차량은 폭스바겐 차량 9만2000대, 아우디 차량 2만9000대다. 이 중 폭스바겐 차량은 골프, 제타, 더 비틀, 티구안, CC, 파사트 등이며 아우디는 A4, A5, A6, Q3, Q5 등이다.


폭스바겐의 차량 판매대수는 각각 골프 1만5965대, 제타 1만500대, CC 2.0 TDI 1만4568대, 티구안 2만6076대, 파사트 1만8138대 등이다. 아우디의 차량 판매대수는 각각 A4 8863대, A5 2875대, A6 2.0 TDI 1만1859대, Q3 2535대, Q5 2.0 TDI 2659대 등으로 집계됐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독일 폭스바겐그룹 본사의 모든 조사가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잠정적으로 집계한 것이며 차후 세부적인 집계 내용은 다소 달라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현재 폭스바겐그룹은 기술적인 해결을 이행하기 위한 개선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는 KBA(독일 연방 자동차 운송 기관)뿐만 아니라 폭스바겐 본사의 엔진/차량 허가 및 인증에 관한 유럽 대표 감독기관에 의해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머스 쿨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오는 8일 열리는 국토교통부 종합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채택됐다. 이번 국감에서는 폭스바겐의 디젤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조작 사태에 대한 질타가 쏟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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