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1초에 참이슬 45병 마셨다

산업 / 전성운 / 2012-11-26 12:22:03
참이슬 누적 판매량 200억 병 돌파

참이슬이 누적 판매량 200억 병을 돌파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0일 참이슬 출시 이후 14년 1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이 200억 병을 넘었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참이슬 클래식이 149억9000만 병, 참이슬(참이슬후레시)가 50억1000만 병씩 각각 판매됐다.


지난 1998년 10월19일 국내 소주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참이슬은 '소주는 25도'라는 상식을 깬 23도로 출시, 시장에 파란을 일으켰고 출시 2년 만에 단일 브랜드로 전국 시장 점유율 50%를 넘어서며 입지를 다졌다. 이후 7차례 리뉴얼 과정을 통해 나온 참이슬후레시는 19도로 ‘저도 소주’의 시대를 열었다.


지난 169개월간 참이슬은 월 평균 1억 1834만 병, 하루 평균 389만 병을 팔았다. 1초마다 45병이 판매된 셈이고 성인 3500만 명 기준, 한 사람당 571병을 마셨을 정도다. 현재 월 평균 판매량 역시 1억3000만 병으로 꾸준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참이슬이 세운 200만 병 누적 판매는 다른 대표 장수 상품도 달성하지 못한 어마어마한 양으로 동아제약의 박카스는 지난 51년간 173억 병을 팔았고, 롯데칠성음료의 칠성사이다도 60년간 160억 병, 동화약품의 부채표 활명수의 115년간 83억 병 판매와 비교하면 더욱 두드러진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사장은 “참이슬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로 평가 받게 된 이유는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고객중심 마케팅전략 덕분”이라며 “참이슬이 장수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품질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하나증권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에 나선다. 1차 조기 완판에 이어 이번에는 은행 영업점과 증권사 온라인 채널의 역할 차이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판매된다. 모집액은 6000억원으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를 끝낼

    2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3
    오리온·해태·롯데웰푸드·크라운, 과자값 '가격저항의 덫'

    오리온·해태·롯데웰푸드·크라운, 과자값 '가격저항의 덫'

    제과업계가 ‘가격저항의 덫’에 갇혔다. 원재료와 물류비가 뛰어도 가격을 올리면 생활물가 부담이라는 비판을 받고, 가격을 그대로 두고 중량을 줄이면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꼼수인상)’ 논란에 휩싸인다. 가격과 중량을 모두 유지하면 결국 회사가 비용을 떠안아 수익성이 악화한다. 해태제과·크라운제과·오리온 국내사업의 상반기 수익성은 이 딜레마

    4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의 미국 상장 논의가 주관사 경쟁 단계로 구체화됐다. AI 데이터센터용 eSSD 시장의 성장 기대가 몸값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실제 기업가치는 솔리다임 단독 실적과 수익성이 얼마나 확인되느냐에 달려 있다.27일 로이터와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등에 따르면 솔리다임은 최근 미국 투자은행들과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

    5
    이재명, 멕시코 무역협정 재시동…560개 한국기업 북미 공급망 재편 변수

    이재명, 멕시코 무역협정 재시동…560개 한국기업 북미 공급망 재편 변수

    이재명 대통령이 멕시코 국빈방문에서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재개를 공식 제안했다. 7년을 끌어온 투자보장협정 개정 협상을 마무리하고 1억달러 규모 정책금융과 원유·핵심자원 협의 채널도 새로 마련했다. 멕시코에 진출한 560여 한국 기업에는 북미 공급망 재편에 대응할 제도적 기반이 넓어진 셈이다. 다만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 재검토 결과가 향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