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가 감정가대비 80%대의 고가 낙찰 행진을 이었다.
지난 18일 경매정보업체인 디지털태인에 따르면 지난 11일 서울중앙지법 경매6계에서 3회차 입찰을 실시한 도곡동 타워팰리스 F동 218㎡(66평형)는 감정가(26억원)대비 84.23%인 21억9000만원에 낙찰됐다.
모두 11명이 입찰에 참여한 이 아파트는 최저가격이 16억6400만원으로, 감정가의 64%에 불과했다. 같은 날 2회차 경매가 진행될 예정이었던 타워팰리스 E동 158㎡(47평형)는 일정이 변경, 입찰을 실시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타워팰리스는 진행과정에서 취하된 물건을 제외한 7건의 경매에서 낙찰가율이 모두 감정가의 80%를 넘는 기록을 유지했다. 당초 이날 입찰은 앞으로의 고가아파트 시장 구도를 가늠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경매결과에 관심이 모아졌다.
특히 입찰 참가자수가 10명이 넘어선 것도 최근 조심스럽게 불고 있는 고가아파트 인기가 나름대로 유지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앞서 지난달 말과 이달 초 진행된 서울·경기 고가아파트 경매에선 각기 다른 양상을 보인 바 있어 이번 타워팰리스 입찰 결과에 더욱 많은 관심이 모아졌다.
실제 경매업계에 따르면 서울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4단지 181㎡의 경우 지난달 28일 3회 입찰에서 8명이 참가, 낙찰가율이 감정가(19억원)대비 76.7%(14억5700만원)에 머물렀다.
반면, 이달 3일 입찰이 진행된 분당신도시 대표적 고가아파트인 파크뷰 178㎡는 21명이 응찰, 감정가(18억원)의 81.6%(14억6888만원)에 낙찰돼 대조를 이뤘다.
법무법인 산하의 강은현 실장은 "이번 입찰 결과는 타워팰리스가 명성을 이어갈 지 여부와 고가아파트시장의 풍향계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아왔다"고 말했다.
한편 법원경매 사상 최고 감정가인 40억원으로, 또한번 시장에 주목받고 있는 도곡동 타워팰리스 2차 307㎡(93평형)이 오는 20일 입찰을 앞두고 있어 그 결과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토요경제人] 유창수 유진증권 부회장, ‘자산 10조원·자본 1조원’ 동시 달성](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60331/p1065609257520316_491_h.jpg)

![[토요경제人] ‘연중 최저가’의 굴욕을 딛다…정용진號 이마트, 고진감래 오다](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60213/p1065625143194333_904_h.jpg)
![[토요경제人] 김성환 한투증권 사장, ‘경계 확장’으로 아시아 무대 겨냥](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60203/p1065597828625342_694_h.jpg)

![[토요경제人] ‘오너 3세’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금융부문 ‘글로벌 전략가’ 부상](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210/p1065603950795624_514_h.jpg)
![[토요경제人] 배성완 하나손보 대표의 ‘장기보험’ 전략…흑자 전환 가시화](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118/p1065604432549726_833_h.jpg)
![[토요경제人] 문화재 수장고 혁신 ‘K-스토리지’ 이끄는 대원모빌랙 ‘이종진 대표’](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121/p1065587223127645_833_h.gif)
![[토요경제人] '아트경영’ 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 예술로 기업을 키우다](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025/p1065597154733467_413_h.jpg)
![[토요경제人] 하림 김홍국 회장, 생산에서 유통까지 ‘가치사슬 경영’의 설계자](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028/p1065602999871188_165_h.jpg)

![[토요경제人] "지역 살리고, 소비 돕고"...NH농협카드 이민경 사장 전략 '결국' 통했다](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0722/p1065597998198081_664_h.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