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정기 임원인사…연구·개발 대규모 승진

산업 / 여용준 / 2017-02-06 16:49:24
승진인사, 전년 대비 5.4% 감소…30대 최연소 임원 승진

[토요경제=여용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기아차 176명, 계열사 172명 등 총 348명 규모의 2017년도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직급별로는 ▲사장 1명 ▲부사장 11명 ▲전무 38명 ▲상무 62명 ▲이사 107명 ▲이사대우 126명 ▲연구위원 3명이다.


특히 R&D 분야의 대규모 승진인사가 있었으며 30대 최연소 임원을 발탁하는 등 파격 인사가 돋보였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인사에 대해 경영환경의 불확실성 확대에 대비한 내실경영을 더욱 강화하면서 실적 위주의 인사 원칙을 철저히 반영해 전년 대비 5.4% 감소한 규모로 이뤄졌다고 전했다.


현대차그룹은 성상록 현대엔지니어링 화공플랜트사업본부장(부사장.사진)을 현대엔지니어링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성상록 신임사장은 현대엔지니어링의 화공플랜트 건설 및 수주영업 등을 거친 화공플랜트 전문가로, 향후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회사의 지속성장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현대차그룹 정기 임원인사에서 R&D 부문 승진 임원들의 약진은 두드러지는 특징 중 하나다.


부사장 승진 임원 11명 중 ▲현대·기아자동차 정보기술본부장 정영철 부사장 ▲현대·기아자동차 상품전략본부장 박수남 부사장 ▲현대모비스 연구개발본부장 양승욱 부사장 ▲현대모비스 차량부품본부장 전용덕 부사장 ▲현대건설 구매본부장 서상훈 부사장 ▲현대엔지니어링 화공플랜트사업본부장 김창학 부사장 ▲ 현대엠엔소프트 홍지수 부사장 등 7명의 임원이 연구개발 및 기술 부문에서 배출됐다.


또 현대·기아자동차 ADAS개발실장 장웅준 책임연구원을 이사대우로 승진시키는 등 발탁인사도 이루어졌다.


그 동안 현대차의 자율주행기술 개발을 담당해 온 장웅준 이사대우는 신임 임원이 되면서 현재 현대차그룹 내 최연소 임원(1979년생, 만 37세)이라는 타이틀도 얻게 됐다.


이번에 새로 선임된 연구개발 분야 연구위원은 ▲바디기술 분야 공병석 위원 ▲엔진기술 분야 이홍욱 위원 ▲연료전지기술 분야 홍보기 위원 등 3명이다.


여성임원들로는 ▲현대자동차그룹 인재개발원부원장 조미진 상무가 전무로 승진한 것을 비롯해 ▲ 현대·기아차 제품UX기획실장 김효린 이사대우는 이사로 ▲현대캐피탈 리스크관리실장 이소영 이사대우는 이사로 ▲현대카드 CS실장 강은영 부장은 이사대우로 각각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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