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해 동안 유·무료 논란이 거세었던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들이 안정세를 넘어 빠른 성장세를 거듭하며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벅스(bugs.co.kr)는 지난해 10월 유료화를 실시한 이래 8개월만에 유료회원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는 한 번이라도 음악이용권을 구매한 회원 수를 말하며, 중복 구매자는 1명의 유료회원으로 본 수치다. 박성훈 벅스 사장은 “짧은 기간내에 100만명의 유료회원을 확보한 것은 유료 온라인 음악시장의 성장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며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고품질의 음악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벅스는 100만 돌파를 기념, 7월 14일까지 2주간 축하이벤트를 개최한다. 축하메시지 남기기, 회원정보 수정 등의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총 700명에게 음악듣기 이용권, 다운로드 이용권 등이 제공된다.
한편 경쟁 음악서비스인 SK텔레콤 ‘멜론(melon.com)’도 최근 유료회원 70만명을 넘어섰다. 또 맥스MP3(maxmp3.co.kr)는 유료회원 24만명을 돌파했다. 업계 관계자는 “온라인 음악서비스업체 마다 유료회원수를 산정하는 방식은 차이가 있다”며 “전반적으로 유료 온라인 음악시장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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