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공짜 서비스 '인기'

산업 / 차정석 / 2006-06-26 00:00:00
다음-월드컵·야후-박찬호·네이버-독립영화 무료

인터넷 상에서 스포츠 마니아들을 위해 스포츠경기를 무료로 실시간 중계해 주는 서비스가 네티즌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월드컵 기간중에 국내 포털사이트중 유일하게 전 경기 실시간 생중계 및 하이라이트 동영상을 무료로 서비스하고 있는 다음의 경우 하이라이트 동영상 다시 보기 서비스 이용자가 한국경기에 있는 날이면 무려 133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후코리아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경기들을 실시간 생중계 및 녹화중계하고 있어 야구마니아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박찬호 경기의 시청자는 30~40만명에 이르는 등 웬만한 인기 케이블 채널 못지 않다.

인터넷포털 하나포스닷컴도 만화, VOD, 무료 SMS를 비롯 다양하고 방대한 무료 콘텐츠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 서비스 이용자수만 70만명에 달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하나포스 닷컴은 1GB의 저장 공간을 제공하는 무료 웹스토리지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이기도 했다. 네이버에서는 문화체험 캠페인의 일환으로 무료로 상영중인 독립 영화 역시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유료화에 대한 인식이 과거에 비해 많이 자리잡기는 했지만 여전히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인터넷은 무료’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어 ‘공짜’를 찾아 다니기 바쁘다”며 “각 인터넷 포털마다 이용하면 유용하고 재미난 서비스를 무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각 포털 사이트별로 특화된 무료 서비스들이 있기 때문에 서비스의 내용과 품질 등을 꼼꼼히 체크하고 이용하면 다른 사이트에서 유료로 이용할 수 있는 안정된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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