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한화 면세점 낙찰 ‘함박웃음’…주가상승 ‘톱’은?

산업 / 전은정 / 2015-07-10 17:31:03
한화갤러리아 내년 매출액 440% ↑


[토요경제=전은정 기자] HDC신라면세점과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가 서울시내 면세점 운영권을 획득한 가운데 한화갤러리아의 주가 상승 여력이 가장 큰 것으로 전망됐다.


10일 서영화 교보증권 연구원은 “서울시 면세점 운영권 획득 업체 중 주가 상승 여력은 한화갤러리아가 가장 크고 호텔신라가 가장 낮다”고 말했다.


그는 “입찰에 성공한 한화갤러리아의 내년 매출액은 올해보다 442.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32.8% 증가할 것”이며 “주가 상승 여력은 272.0%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서 연구원은 “현대산업개발과 합작한 호텔신라의 주가상승여력은 30% 수준으로 예측한다”고 설명했다.


HDC신라와 한화갤러리아의 면세점 선정과 관련, 증권가는 ‘예견했다’는 반응이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주가는 해당 이슈에 선반영해 움직이는 경우가 많아 면세점 선정 결과를 어느정도 예측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호텔신라의 경우 이부진 호텔신라 회장이 보인 범현대가와의 과감한 공조와 국내외에서의 한국 관광 유치활동, PT장소를 직접 찾는 과감한 행보 등으로 주가가 들썩였다“고 덧붙였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호텔신라는 1만500원(8.94%) 오른 12만8000원을 기록했으며,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가격제한폭인 1만8000원(30%) 급등한 7만8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주가는 서울 시내 면세점 입찰에 나선 상장사 가운데 유일하게 상한가로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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