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이 독주하고 있는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2위 자리를 놓고 LG전자와 경쟁중인 팬택이 3분기에 179억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하며 지난 2007년 2분기 이후 21분기 만에 적자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50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74억원보다 3000억원 이상 줄어들었다. 전분기 4992억원보다는 2% 증가했다. 판매량은 187만대에서 184만대로 감소했지만 고가 단말기 판매비중 확대로 매출액은 다소 증가했다. 판매비와 관리비는 122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오히려 줄었다.
팬택은 “기술력과 제품력은 뒤처지지 않지만 국내 스마트폰 시장 상황이 얼어붙은 상태고 삼성전자 쏠림 현상이 적자의 주된 원인”이라고 밝혔다. 팬택은 “비록 3분기에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4분기에는 매출이 증가되면서 흑자도 가능할 것”이라며 “내년 1월 국내에서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미드-하이급’ 스마트폰도 연이어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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