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 ETN 시장 ‘우뚝’…상장종목수·거래대금 1위

산업 / 전은정 / 2015-09-02 17:40:28
octo 섹터, ETN 시총 상위 5종목 선정해 편입

▲ NH투자증권
[토요경제신문=전은정 기자] NH투자증권 ETN(상장지수채권)이 ETN 시장에서 상장종목수와 거래대금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8월 한 달 동안 ETN 시장의 총 거래대금은 4517억 원이며, 이 중 NH투자증권의 ETN은 전체의 54.8%인 2477억 원을 거래했다. ETN 최대발행사 또한 NH투자증권으로 전체 55개 ETN 중 16종목을 상장했다.
NH투자증권의 ‘octo 섹터 ETN’은 KRX 주요 업종 내 시가총액 상위 5종목을 선정해 20%씩 편입하는 ETN으로 현재 총 12개 종목이 상장돼 바이오, 제약, 소프트웨어 등 고성장 산업이나 건설, 조선, 화학 등 경기변동 산업을 추종한다.
특히 NH투자증권의 octo 제약 ETN은 지난 8월11일 ETN 최초로 하루 거래량 100만주, 거래대금 100억원을 돌파하며 눈길을 끌었다.
업계는 해당 ETN이 추종하고 있는 한미사이언스, 메디톡스, 유한양행, 한미약품, 녹십자 등 5종목이 모두 고가주로 소액투자가 어려웠지만, ETN으로 투자하면 거래세 면세혜택과 함께 풍부한 유동성을 제공받아 ETN 거래가 활발하다고 평가했다.
차기현 NH투자증권 에쿼티파생운용부 이사는 “ NH투자증권의 octo ETN은 실시간 공정가격에 따라 가능한 최소한의 스프레드, 최대한의 호가 수량을 통해 유동성을 공급한다”며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편입 대상에 ETN 등 파생결합증권이 포함되는 등 향후 중요한 재테크 수단으로써 ETN이 대중화될 것”으로 자신했다.
한편 NH투자증권의 1호 ETN 상품인 ‘octo Big Vol ETN’은 지난해 11월10일 발행 이후 누적 수익률 20.05%, octo WISE 배당은 15.35%를 기록하며 국내주식형 ETN 수익률 1, 2위(8월말 종가 기준)를 유지했다. octo Big Vol ETN은 고변동성 대형주에 집중하는 알고리즘 트레이딩형 상품이며 octo WISE배당은 내부유보율이 높은 고배당주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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