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춤’에 ‘사회공헌’을 접목시킨 행사로 화제를 모은 미얀마 어린이 1억 성금 모금 ‘말춤 플래시몹’ 행사의 영상이 유투브를 통해 공개됐다. 유투브에 공개된 동영상은 지난 달 20일 서울경마공원 예시장 부근 광장에 모인 사람들이 싸이의 ‘강남스타일’ 음악에 맞춰 말춤을 춘 모습이 담겨져 있다.
조회 수가 100만건이 넘으면 KRA 한국마사회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투게더에 1억원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말춤 플래시몹’의 성공여부는 대중의 참여도에 달려있다. 유투브 조회수 100만 넘으면 미얀마 20만 어린이가 깨끗한 물을 마실 정도의 금액이 모아진다. 이렇게 모인 금액은 미얀마 어린이들의 보건의료 및 구호 지원을 위해 활용되게 된다. 본 영상에서는 ‘가짜 싸이’ 등 독특한 분장을 한 300여명의 참가자를 비롯해서, 유도 메달리스트 김재범, 조준호의 말춤, KRA 승마단이 말 위에서 말춤을 추는 진귀한 장면을 만날 수 있다.
한국마사회와 월드투게더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한국마사회는 2010년부터 월드투게더와 손을 잡고 KRA 드림센터를 설립하여 미얀마 등지에 정수기 및 화장실 지원 사업을 펼쳐왔으며, 마사회 임직원 봉사단 ‘KRA 엔젤스’가 월드투게더와 함께 직접 에티오피아ㆍ미얀마를 찾아 공동우물 시공, 화장실 개선 공사, 의류 기증 등의 봉사활동을 한 바 있다.
한국마사회 마케팅팀 관계자는 “이제 기부활동 또한 문화적 트렌드에 맞게 진화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기부활동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스토리가 필요하다. 이번 미얀마 어린이 구호 프로젝트가 새로운 기분문화를 만들어나가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이번 프로젝트의 기획의도를 밝혔다.
이어 “기부행사의 성공여부가 대중들의 참여에 달려있다”며 “클릭 한 번으로 100원이 적립된다. 클릭으로 모아주신 정성은 미얀마 어린이들의 식수개선을 위한 사업에 활용되므로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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