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위성통신기술, ‘국제표준’ 채택

산업 / 전성운 / 2012-10-19 09:18:55
휴대전화로 위성통신 이용…올해 말 최종 확정

우리나라 위성통신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됐다.


방송통신위원회 국립전파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9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위성연구반(ITU-R SG4) 회의에서 우리나라와 유럽이 단일화해 제안한 위성휴대통신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됐다.


지난 2000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개발한 위성휴대통신 기술은 국제전기통신연합(ITU) 표준이 된 WCDMA 기반의 위성전송규격기술을 바탕으로 3세대(G)망과 위성을 연동해 스마트폰 등 소형 휴대전화로 이동·위성통신을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지국이 없는 섬이나 산악지역에서도 끊김 없이 통화할 수 있고 태풍이나 지진 등 재해 발생 시 긴급통화를 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우리나라는 2009년부터 유럽표준기구와 해당 기술에 대한 표준 단일화 작업을 해왔다. 이후 우리나라 기술표준이 유럽표준으로 반영되면서 단일화 됐고 국제표준이 됐다.


이번에 채택된 기술표준은 ITU 회원국의 승인을 거친 후 올해 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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