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한국거래소 임직원들이 거래한 주식대금이 25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와 코스닥시장본부의 공시업무, 시장감시업무 등 시세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업무분야의 직원들도 주식거래에 참여하는 것으로 드러나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지난 18일 <뉴시스>는 “한국거래소 임직원들은 2009년부터 2012년까지 4년 동안 368명이 257억원의 주식거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09년에는 전체 임직원 705명 중 99명이 주식거래를 했고 거래금액은 73억원에 달했다. 2010년의 경우 전체 684명 중 113명이 주식을 사고팔았으며 거래금액은 69억원으로 집계됐다. 2011년에는 678명 중 62명이 83억원어치 주식을 사고팔았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668명 중 62명이 32억원어치 주식을 거래했다.
특히 주식을 거래한 임직원들 중에는 시장감시본부와 공시업무 등을 맡은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작년까지는 유가증권본부, 코스닥본부의 시장감시본부, 공시부 직원들까지 주식을 사고팔았다.
전문가들은 “주식거래로 해당 직원들은 경고나 주의 같은 경미한 처분을 받았다”며 “솜방망이 징계 때문에 직원들이 반복적으로 규정을 위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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