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의 모든 것이 공개된다!

문화라이프 / 전성운 / 2012-10-12 10:32:41
서울경마공원, 일반인 대상 투어 프로그램 운영

경주마 한 마리가 뛰기 위해서는 경주 전후 소변·혈액 검사를 비롯해서 3중·4중의 검사체계를 통과해야만 한다. 특히 검사체계의 보안 유지는 경마 시행의 공정성과 직결되어 있기 때문에 말 보건원, 도핑검사소, 마방 등이 위치한 서울경마공원 마사지역은 일반인들의 출입을 엄격히 금지하여 24시간 철통 보안을 유지하고 있다.


오는 10월부터 한 달에 단 하루, 서울경마공원 모든 출입금지구역의 빗장이 풀린다. 한국마사회는 오는 12월까지 월 1회 경주시행의 전 과정을 참관할 수 있는 경마공원 투어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신설한다고 밝혔다. 첫 시행은 이달 18일 부터다.


경마공원은 앞서 ‘일일 명예 재결위원’·‘열린고객참여단’ 등 고객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경주진행 과정을 일부 제한적으로 개방한 바 있지만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경주시행 전 과정을 A부터 Z까지 빠짐없이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경마공원 투어 프로그램은 크게 ‘경주편성 참관 프로그램’과 ‘경주진행 참관 프로그램’으로 구분된다. 한국마사회는 경마시행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경마 공정성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고 평소 보기 힘든 이색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한국마사회 경마팀 관계자는 “평소 경주진행 과정에 대해 궁금증이 많았던 고객이나, 경마 공정성에 의구심이 들었던 고객이라면 이번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보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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