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家, 미성년 주식부호 상위권 휩쓸다

산업 / 전성운 / 2012-09-07 09:29:40
GS 허용수 전무 장남 보유주식 ‘4690만 달러’

100만 달러가 넘는 상장사 주식을 보유한 20세 미만의 미성년자는 82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성년 주식부호 최상위권은 GS家 자녀들이 휩쓸었다.


재벌닷컴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따르면 지난 4일 종가 기준 보유지분 가치가 100만 달러 이상인 주식부자는 3519명으로 이는 전년동기(3476명)에 비해 1.23% 높은 수치다. 이중 민법상 미성년자 연령 기준인 올해 만 20세 미만의 주식 갑부는 82명이나 됐다. 전년동기의 76명보다 7.89% 늘어난 것이다.


미성년 주식부자 1위는 허창수 GS 회장의 사촌동생인 허용수 GS 전무의 장남 허석홍(10) 군으로 보유주식 평가액은 4690만 달러였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531억9000만원에 달한다. 허 GS 전무의 차남인 허정홍(7) 군은 지분 평가액 1910만 달러(216억원)로 2위에 올랐다. 허 전무의 장·차남은 현재 GS의 주식을 각각 79만341주, 32만1000주를 보유하고 있다.


3위는 허 회장의 친동생인 허태수 GS홈쇼핑 사장의 딸 허정현(11) 양이었다. 지분 평가액은 1560만 달러(176억7000만원)이었다.


정몽진 KCC그룹 회장의 장남인 정명선(17) 군의 보유지분 가치는 1130만 달러(128억3000만원),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친척인 구현모(15) 군은 1110만 달러(125억3000만원)으로 각각 4, 5위에 올랐다. 또 허경수 코스모화학 회장의 아들인 허선홍(12) 군도 77억2000만원으로 10위권에 들었다.


미성년자 주식 부호 중에는 이상득 전 의원의 사위인 구본천 LB인베스트먼트 대표 아들 구상모(11) 군이 450만 달러(50억9000만원)였다.


한편 이 날 종가기준으로 주식기분 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억만장자 주식부자는 12명이었다. 이건희 삼성 회장의 지분 평가액이 89억6469만 달러로 가장 많았다. 부인 홍라희 씨(11억6420만 달러)와 장남인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9억340만 달러) 등 이 회장의 일가족이 보유한 상장사 주식 가치는 총 110억3220만 달러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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