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미국 12월 금리인상 가능성 높다”

산업1 / 전은정 / 2015-11-17 14:38:22
점진적 상승 가능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토요경제신문=전은정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프랑스 파리에서 테러가 발생했지만 미국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했다.


이 총재는 17일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CEO 조찬강연에서 “미국이 금리인상을 저울질 하고 있는데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과 연준 고위 당직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12월 인상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미국이 경기 회복세가 뚜렷하지 않음에도 금리를 인상하려는 배경은 저금리가 장기화되면서 금리 부문에서 경제주체들의 위험추구 행위가 지나치기 때문으로 봤다. 이 총재는 금융위기 이전 30조 달러 규모였던 전 세계 자산운용사의 투자규모가 80조 달러로 대폭 증가한 것을 언급하며 금리 인상 가능성을 점쳤다.
그는 “최근 발생한 파리 테러가 어떤 변수가 될지 모르겠지만 시장의 미국 금리인상 기대는 70%가 넘는다”고 말했다.
미국의 금리 인상 속도에 대해서는 “과거 미국의 금리 조정 패턴을 보면 어느 정도 목표 수준에 따라 꾸준히 올리는 패턴”이라며 “점진적 상승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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