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신문=정창규 기자]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의 최대 분수령이었던 일본 롯데홀딩스 임시 주주총회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완승’을 거뒀다.
일본 롯데홀딩스는 17일 오전 9시 30분 도쿄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신 회장 측이 상정한 ‘사외이사(사사키 도모코) 선임건’과 ‘법과 원칙에 의거하는 경영에 관한 방침의 확인’ 등 2건을 모두 원안대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롯데홀딩스는 첫번째 안건인 ‘이사 1명 선임 건’을 통과시키고 사사키 토모코씨를 선임했고, 두번째 안건인 ‘법과 원칙에 의거하는 경영에 의한 방침의 확인’ 역시 승인 가결됐다.
사사키 토모코씨는 78년 코베대학교 법학부를 졸업해 83년 일본 검사에 임관했다. 이후 참의원, 세무관, 변호사, 교수 등을 역임하는 등 감찰관으로서 약 15년, 그 후 국회위원, 변호사 및 대학교수로 폭넓은 활약을 하며 풍부한 경험, 고도의 전문지식 및 높은 법령 준수정신을 소유하고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에 따라 한·일 롯데그룹은 신 회장 단일체제로 운영될 전망이다. 이는 곧 창업주인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의 공식 퇴진을 의미한다.
<신동빈 롯데회장, 롯데홀딩스 주총 결의후 발표문>
최근 롯데그룹의 이사 해임 문제로 인해 한국, 일본의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
당사의 상품, 서비스를 사랑해주시는 고객 여러분을 비롯해 롯데그룹의 모든 이해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오늘 개최된 당사 임시주주총회에서는 사외이사 선임과 규범 준수를 강화하기로 의결하였습니다. 이는 최근에 일어난 일련의 사건들을 계기로 사태의 조기 해결과 재발 방지를 방지를 도모하기 위한것이었습니다.
이로써 롯데 그룹은 법과 원칙에 의거한 경영 및 경영투명성을 한층 더 강화하고 철저하게 실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경영과 가족의 문제를 혼동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회사의 경영은 법과 원칙에 의거해 운영해야 합니다. 롯데그룹은 법과 원칙에 의거한 준법 경영을 중시해왔고 임원들의 취임과 해임에 대해서도 모두 이사회와 주주총회 등 적법한 절차를 거쳐서 결정해왔습니다.
이번에 사사키 토모코가 사외이사로 취임 한 것을 계기로 열린 경영을 한층 더 가속해 나가겠습니다.
저희 롯데그룹은 고객에게 즐거움과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풍요로운 생활에 공헌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양국 롯데가 각각의 경영성과를 높이는 한편, 시너지를 발휘해 세계 시장에서 롯데의 가치를 높이고 사회공헌에도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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