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상반기 영업익 62억 역대 최고

산업 / 강수지 / 2013-07-17 10:04:12

[토요경제=강수지 기자] 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이 올 상반기 역대 최고 영업이익을 거뒀다.

17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영업이익은 상반기 총 62억4000만원을 기록했으며, 지난해(9억원)보다 940% 증가했다.

분기별로는 1분기 34억8000만원, 2분기 27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32% 증가한 2057억원을 기록했으며 노선별로는 국내선이 781억, 국제선이 1222억, 기타(화물, 기판 등) 54억원을 차지했다. 국내선과 국제선 매출분포는 39% 대 61% 비율을 나타냈다.

상반기 탑승객 수는 221만4000명이었으며 노선별로 국제선은 78만7000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각각 지난해와 비교해 23%, 51.4% 늘어난 셈이다.

국내선은 142만7000명으로 1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기준 국내선 수송분담률은 13.5%로 지난해 11.8% 보다 1.7%포인트 높아졌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뒤를 이어 국내 3번째로 높은 분담률이다. 특히 서울-제주 노선에서 15.4%의 분담률을 기록해 높은 분담률 순위에 들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신규노선 확대·항공기 추가도입 등 지난해 이뤄진 공격적 투자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인천-도쿄 노선을 주 2회로 신규취항하면서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다”며 “일부 사업의 계획이 수정됨에 따라 올 매출은 당초 계획보다 300억 가량 줄어든 4500억원 안팎으로 예상된다. 올 하반기에도 전사 차원의 시스템 개선과 안전운항을 위한 각종 투자확대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현대엔지니어링이 조선업 회복세가 이어지는 거제에서 1963가구 대단지 분양에 나선다. 포스코이앤씨는 분당 리모델링 단지의 일반분양 청약에 들어갔고, 중흥토건은 계열사로부터 제공받은 100억원 규모 담보의 만기를 연장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0월 경남 거제시 옥포동 1670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거제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단지는 지하 7층~지

    2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계가 토큰증권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공모주·가족 자산관리와 문화 콘텐츠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KB증권은 기관투자자 대상 토큰증권 사업에 나섰고 신한투자증권은 AI 투자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다. 대신증권은 공모주 청약증거금에 이자를 지급하며, 한국투자증권은 가족 자산관리, 키움증권은 e스포츠를 앞세워

    3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대표 이한우) 주가가 최근 1년간 130% 넘게 상승했지만 52주 최고가와 비교하면 여전히 30% 이상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최근 한 달간 다시 20% 넘게 오른 가운데 증권가는 해외 원전 사업이 실제 계약과 수주로 이어지는지를 향후 주가 흐름의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

    4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하나증권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에 나선다. 1차 조기 완판에 이어 이번에는 은행 영업점과 증권사 온라인 채널의 역할 차이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판매된다. 모집액은 6000억원으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를 끝낼

    5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