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車 연비, 2020년부터 ‘20㎞/ℓ’로 대폭 강화

산업 / 황혜연 / 2013-07-15 11:31:45

▲국내 자동차(사진자료=뉴시스)
[토요경제=황혜연 기자] 2020년부터 국내 자동차 평균연비 기준이 1리터에 20킬로미터 이상으로 대폭 강화 될 예정이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산업부와 환경부는 국가온실가스 감축 계획의 하나로 2020년부터 차량 평균 연비 기준을 1리터에 20킬로미터 이상으로 높이기로 하고 구체적인 시행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


지난 2009년 ‘자동차 연비 및 온실가스 기준 개선방안’을 통해 2015년까지 달성하기로 한 1리터당 17킬로미터에서 크게 상향된 수치다. 적용 대상은 10인승 이하의 승용·승합차다.


정부는 업계와의 협의를 거쳐 이르면 올해 하반기 중으로 구체적인 평균 연비 기준치를 확정·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연비 기준이 세계 최고 수준인 유럽은 2020년부터 1리터에 26.5킬로미터의 규제를 시행할 방침이다. 또 미국은 2025년부터 1리터에 23.9킬로미터의 연비 기준을 추진하고 있으며, 일본은 2020년쯤 20.3킬로미터의 연비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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