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한 국내 일간지는 현지 소식통을 인용 베이징현대차가 최근 25억위안(약 4150억원)에 달하는 배당금을 한국 현대차 계좌로 송금했다고 보도했다.
베이징현대차는 현대차와 베이징자동차가 절반씩 지분을 보유한 기업이다.
베이징현대차의 지주회사는 이번에 받은 배당금을 지난 24일 전액 국내로 송금해 국내 기업이 중국에 투자해 받은 배당금을 과실 송금 형식으로 받은 규모로는 사상 최대다.
중국 정부는 지금까지 현지기업에 대해서 한국계 자금이 투자됐더라도 배당금을 본국으로 보내는 과실송금은 사실상 제한해 왔다.
이 보도에 따르면 이번 배당은 외자 기업을 관장하는 중국공상관리국의 승인을 받아 이뤄졌으며 외환관리국의 승인도 받았다.
하지만 아직 베이칭현대차 측은 배당 관련 내용에 대해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4억달러에 달하는 이번 배당금 송금이 한국기업이 중국투자를 통해 국부 창출에 기여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사례라 평가하고 있다.
현대차는 2002년 베이징에 총 7억2400만달러를 투자해 베이징현대차를 설립했다. 베이징현대차는 지난해 말까지 누적 251만대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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