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러기 환자, 매년 4.6%↑…‘여름철 급증’

산업 / 토요경제 / 2011-07-01 12:55:12

최근 5년 동안 두드러기 환자가 매년 4.6%씩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날씨가 무더워져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 여름철에 두드러기 환자가 급증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두드러기 진료환자가 2005년 173만4000명에서 지난해 217만1000명으로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4.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인구 10만 명당 진료환자도 2005년 3659명에서 지난해 4440명으로 매년 꾸준히 늘어났다.
성별로는 지난해 기준 10만 명당 여자는 5001명, 남자는 3888명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많았다.
연령별로는 9세 이하는 남자 환자가 많았고 10대~50대에서는 여자 진료환자가 많았다. 인구 10만명당 두드러기로 진료받은 환자는 20~30대에서 여자가 남자의 2배 가까이 많았다.
특히 두드러기 환자는 매년 5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8월에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남준 일산병원 피부과 교수는 매년 7~8월에 두드러기 환자가 증가하는 현상에 대해 “명확한 이유를 설명하기 어렵다”면서 “열 두드러기 등 일부 두드러기는 무더위가 이어지며 야외활동이 많아지고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 8월에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두드러기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도 2005년 687억 원에서 지난해 1041억 원으로 늘어나 약 1.5배 증가했다.
조 교수는 “두드러기 치료법은 아스피린이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사용을 금하고 더운 목욕, 과도한 운동, 양모 담요, 술 등 가려움을 유발 할 수 있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하나증권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에 나선다. 1차 조기 완판에 이어 이번에는 은행 영업점과 증권사 온라인 채널의 역할 차이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판매된다. 모집액은 6000억원으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를 끝낼

    2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3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의 미국 상장 논의가 주관사 경쟁 단계로 구체화됐다. AI 데이터센터용 eSSD 시장의 성장 기대가 몸값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실제 기업가치는 솔리다임 단독 실적과 수익성이 얼마나 확인되느냐에 달려 있다.27일 로이터와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등에 따르면 솔리다임은 최근 미국 투자은행들과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

    4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정감사 개막을 닷새 앞두고 유통·식품업계 주요 기업인의 출석 여부가 갈리고 있다.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식품 원재료 거래 문제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홈플러스 사태로 국감장에 선다. 반면 GS리테일·롯데홈쇼핑·CJ ENM 대표에 대한 출석 요구는 철회됐다.1일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오는 7일

    5
    이재명, 멕시코 무역협정 재시동…560개 한국기업 북미 공급망 재편 변수

    이재명, 멕시코 무역협정 재시동…560개 한국기업 북미 공급망 재편 변수

    이재명 대통령이 멕시코 국빈방문에서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재개를 공식 제안했다. 7년을 끌어온 투자보장협정 개정 협상을 마무리하고 1억달러 규모 정책금융과 원유·핵심자원 협의 채널도 새로 마련했다. 멕시코에 진출한 560여 한국 기업에는 북미 공급망 재편에 대응할 제도적 기반이 넓어진 셈이다. 다만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 재검토 결과가 향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