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이틀째 상승(종합)

산업1 / 금융팀 / 2006-04-26 00:00:00

원달러 환율이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1.50원 상승한 946.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0.30원 오른 945.3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잠시 945.00원으로 밀린 뒤 매수 강화로 948.30원까지 상승했다.


이후 환율은 차익매도로 하락했으나, 개입성 매수가 유입되자 하락을 제한받았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엔.달러 환율이 115엔선으로 복귀하며 원.달러 환율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달러는 미 3월 기존 주택 판매와 4월 소비자신뢰지수 등 지표 개선으로 엔화와 원화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이 이틀째 7천500억원 가량 주식순매도를 기록한 점도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수출기업들의 달러 매도도 강했으나, 전날 대규모 달러매수 개입에 나선 외환당국이 이날도 속도 조절용 매수에 나서며 하락을 막았다.


우리은행 김용욱 과장은 "외국인 주식매도와 엔.달러 상승 등으로 원.달러도 오름세를 이어갔다"며 "그러나 947원 위에서는 기업 매도가 거세게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외환시장 한 관계자는 "월말에 대비한 수출기업 매물이 늘어나자 흡수를 위한 매수 개입도 일부 포착됐다"며 "전날처럼 적극적이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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