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문혜원 기자] 신협이 올 상반기 기준 248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9%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 3831억원을 상반기에만 이미 65% 달성했다.
신협의 주요 재무현황에서도 고른 성과를 보였다. 신협의 총자산은 117조2000억원, 여신은 85조원, 수신은 105조3000억원으로 지난해말 대비 각각 5.6%, 7.8%, 5.9% 성장했다.
또한 올 6월 말 신협의 순자본비율은 6.78%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0.52%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출자금 확대와 당기순이익의 증가 때문이라고 신협 측은 분석했다.
전국 873개 조합의 평균 자산금액은 1341억원으로 전년 말 평균 자산금액 대비 82억원이 증가했다. 자산규모가 1500억원 이상인 조합 수는 전년 말 대비 6조합 증가했고, 300억원 미만 조합은 11조합 감소하면서 소형조합과 대형조합 모두 안정적인 성장을 보였다.
1500억원 이상 자산규모의 대형조합은 242조합(27.72%)으로 전년 말 대비 2.54% 증가하였으며, 300억원 미만 소형조합은 176조합(20.16%)으로 전년 말 187조합(21.27%) 대비 5.88% 감소하게 됐다.
상반기 실적과 관련해 김윤식 신협 회장은 “예상치 못한 시국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들이 이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 회장은 “하반기 또한 안팎으로 내실을 다질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운영해 20년 연속 흑자경영이라는 쾌거를 거두고, 신협의 경영투명도와 안전성을 높여 보다 자율적인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서민 금융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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