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채 발행규모 12.3%, CP·단기사채 6.8%... 감소
[토요경제=문혜원 기자] 7월 중 기업들의 직접금융 조달 규모가 전월보다 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은 대형 IPO로 전월 대비 73.3% 늘었고, 회사채 발행은 12.3% 줄었다.
금융감독원이 24일 발표한 ‘7월 주식·회사채 발행실적’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의 지난달 주식과 회사채 총 발행실적은 21조21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6월보다 6576억원 감소한 수치다.
기업어음(CP)·단기사채 발행은 136조8950억원으로 6월보다 10조464억원 줄었다. 주식 발행은 4조554억원(17건)으로 전월(2조3403억원, 16건) 대비 1조7151억원(73.3%) 증가했다.
이는 카카오뱅크, SD바이오센서를 비롯해 7건의 기업공개(IPO)가 3조2083억원 규모로 이뤄졌다. 그러나 유상증자는 10건, 8471억원에 그쳤다. 한화시스템, 하이브 등의 대규모 유상증자가 이뤄졌던 6월과 비교해 61.9% 감소한 수치다.
회사채 발행은 전월보다 12.3% 감소한 16조9660억원을 기록했다. 일반회사채는 비우량물을 중심으로 8.4% 증가한 4조8230억원어치가 발행됐다. 반면 금융채는 11조4050억원, ABS(자산유동화증권)은 73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6%, 60.0% 감소했다.
기업어음(CP)·단기사채 발행실적 역시 전월보다 6.8% 감소해 136조 8950억원을 기록했다. CP는 1.2% 줄어든 32조6944억원, 단기사채는 8.5% 감소한 104조2006억원 규모로 발행됐다. PF-ABCP(PF 자산담보부 기업어음)이 24.1%, PF-AB단기사채가 24.8% 줄어들며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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