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 “이자수익 증가·IB 성과 예상” 긍정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키움증권이 지난 2분기 종합금융투자회사(종투사)로 도약할 요건을 갖추고 오는 하반기 인증 신청에 나설 전망이다. 키움증권이 종투사 도약이 어떤 효과를 불러일으킬지 관심이 쏠린다.
1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지난 2분기 중 18개 금융사로부터 투자를 받아 상황전환우선주(RCPS)를 4400억원 발행했다.
RCPS는 조건에 따라 채권처럼 만기에 투자금 상환을 요청할 수 있는 상환권,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전환권 등이 있는 주식을 말한다.
키움증권은 RCPS를 통해 별도 자기자본을 3조4000억원까지 키우면서 종투사 요건을 갖추게 됐다.
종투사 제도는 2013년 처음 도입됐다. 이후 자기자본을 3조원·4조원·8조원 등 3단계로 나눠 가능한 업무를 구분해왔다.
키움증권은 자기자본이 3조원을 초과하고 4조원 미만이므로 3조원 종투사에 해당된다.
자기자본의 200% 이내에서 신용융자·주식담보대출과 같은 투자자 신용공여, 기업 신용공여, 헤지펀드 대상 프라임브로커리지 서비스(PBS) 신용공여를 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키움증권의 종투사 진입이 추가 이익을 창출하는데 도움이 될것이라는데 입을 모은다.
NH투자증권 정준섭 애널리스트는 “키움증권은 RCPS로 조달한 자금을 대부분 리테일 신용융자에 활용하고 종투사 지정 시 증가하는 기업 신용공여 한도는 기업금융 등 신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메리츠증권 김고은 애널리스트는 “RCPS 발행으로 늘어난 자기자본은 3분기 이후부터 신용잔고 확대로 활용될 수 있어 이자수익이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며 “금융 자문 등 기업금융 실적이 개선되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KB증권 강승건 애널리스트는 “IB 부문은 부동산 관련 구조화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만기가 긴 대출의 경우 캐피탈을 통해 이익을 확보하고 있다”며 “향후 종합금융투자 라이선스를 확보할 경우 IB 부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시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토요경제人] 유창수 유진증권 부회장, ‘자산 10조원·자본 1조원’ 동시 달성](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60331/p1065609257520316_491_h.jpg)

![[토요경제人] ‘연중 최저가’의 굴욕을 딛다…정용진號 이마트, 고진감래 오다](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60213/p1065625143194333_904_h.jpg)
![[토요경제人] 김성환 한투증권 사장, ‘경계 확장’으로 아시아 무대 겨냥](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60203/p1065597828625342_694_h.jpg)

![[토요경제人] ‘오너 3세’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금융부문 ‘글로벌 전략가’ 부상](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210/p1065603950795624_514_h.jpg)
![[토요경제人] 배성완 하나손보 대표의 ‘장기보험’ 전략…흑자 전환 가시화](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118/p1065604432549726_833_h.jpg)
![[토요경제人] 문화재 수장고 혁신 ‘K-스토리지’ 이끄는 대원모빌랙 ‘이종진 대표’](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121/p1065587223127645_833_h.gif)
![[토요경제人] '아트경영’ 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 예술로 기업을 키우다](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025/p1065597154733467_413_h.jpg)
![[토요경제人] 하림 김홍국 회장, 생산에서 유통까지 ‘가치사슬 경영’의 설계자](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028/p1065602999871188_165_h.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