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도권 아파트 물량 예년比 23.4%↑···인허가·착공 실적 대폭 개선

산업1 / 신유림 / 2021-08-05 10:42:04
6월 전국 미분양 주택 1만6289호, 전월比 4%↑
주택 인허가 23만761호, 전년比 22%↑···준공 17만7906호 24%↓
상반기 수도권·서울 아파트 인허가실적, 전년比 각각 17.4%, 87%↑
<사진=김자혜 기자>

[토요경제=신유림 기자] 올 들어 수도권 아파트의 인허가 및 착공 실적이 대폭 개선되면서 올해 입주물량이 예년 대비 23.4% 가량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은 전월 대비 4%(629호) 증가한 1만6289호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2만9262호) 대비로는 44%(1만2973호) 줄었다.


지난달 수도권 미분양 주택은 1666호로 전월(1303호) 대비 27.9%(363호) 증가했다. 지방은 1만4623호로 전월(1만4357호) 대비 1.9%(266호) 늘었다.


수도권은 전년 동기(2772호) 대비 39%(1106호) 줄었고 지방(2만6490호)은 44%(1만1867호) 감소했다.


준공 후 미분양은 9008호로 전월(9235호) 대비 2.5%(227호) 축소됐으며 전년(1만8718호) 대비 51%(9710호) 줄었다.


규모별로 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523호로 전월(573호) 대비 8.7%(50호) 감소했고 85㎡ 이하는 1만5766호로 전월(1만5087호) 대비 4.5%(679호) 증가했다.


◆ 6월 주택 인허가 23만761호, 전년比 22%↑···준공 17만7906호 24%↓


지난달 누계 주택 인허가실적은 전국 23만761호로 전년 대비(18만8848호) 22.2% 늘었는데 수도권은 11만7039호로 전년 대비 17% 증가, 지방은 11만3722호로 28% 증가했다.


이 중 아파트는 17만1574호로 전년 대비 24.8%, 주택은 5만9187호로 전년 대비 15.1% 확대됐다.


지난달 누계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26만9289호로 전년 대비(21만8135호) 23.5% 증가했는데 수도권은 13만5838호로 전년 대비 10.5% 증가, 지방은 13만3451호로 40.1% 늘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20만15호로 전년 대비 19.1%, 주택이 6만9274호로 37.9% 증가했다.


지난달 누계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15만9673호로 전년 대비(12만9571호) 23.2% 증가했는데 수도권은 7만5865호로 전년 대비 2.0%, 지방은 8만3808호로 51.8% 늘었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은 11만6906호로 전년 대비 35.3%, 임대주택은 2만4859호로 53.6% 증가했지만 조합원분은 1만7908호로 33.7% 감소했다.


지난달 누계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17만7906호로 전년 대비(23만5144호) 24.3% 감소했는데 수도권은 10만4431호로 전년 대비 14.4%, 지방은 7만3475호로 35.1% 줄었다.


아파트는 13만2173호로 전년 대비 29.2%, 주택은 4만5733호로 5.7% 감소했다.


◆ 상반기 수도권·서울 아파트 인허가실적, 전년比 각각 17.4%, 87%↑


올 상반기 수도권과 서울의 아파트 인허가 실적은 각각 8만3000호, 2만2000호로 전년 대비 17.4%, 87% 증가했다.


특히 서울의 인허가 실적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2017년(2만3000호), 2019년(2만2000호)과 유사한 수준이다.


상반기 수도권 아파트 착공실적은 10만5000호로 2005년 통계 집계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상반기 수도권, 서울 아파트 준공실적은 7만8000호, 2만2000호로 예년 평균(2011~2020년, 수도권 6만9000호, 서울 1만6000호) 보다 각각 13.6%, 35.3% 많다.


특히 올해 전체 아파트 입주 물량은 수도권 18만3000호, 서울 4만1000호로 전망된다. 이는 예년 평균(2011~2020년 수도권 14만8000호, 서울 3만7000호) 대비 각각 23.4%, 9.0% 많다.


하반기에는 2분기 대비 아파트 입주물량이 증가하는 추세로, 최근 매매·전세시장 불안 상황을 완화하는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주택 건설실적에 포함되진 않지만 오피스텔 공급도 증가 추세여서 총 공급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도심 내 오피스텔은 최근 4년(2017~2020년) 평균 수도권 7만1000호, 서울 2만3000호가 공급돼 직전 4년(2013~2016) 대비 각각 116%, 43.1% 증가했다.


올 상반기에도 예년 대비 많은 오피스텔 건설이 늘어 매매·전세 시장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중장기 공급전망의 가늠자가 되는 공공택지 지정실적도 대폭 증가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출범 초기부터 주거복지 로드맵(2017),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30만호 공급계획(2018) 등 택지 공급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택지 지정 실적이 2008~2016년 평균 대비 3배 이상 많은 9만1000호로 대폭 늘었다.


정부는 향후 3080+ 잔여택지 13만호 발표 뿐만 아니라 서울시 협의 하 3080+ 도심사업 및 질서 있는 정비사업 등도 추진해 나갈 예정으로 중장기 공급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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