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그룹, 매출 5조원 돌파에도 수익성 후퇴…가상자산 비중 축소

IT·플랫폼 / 황세림 기자 / 2026-04-13 17:15:29
영업이익 17% 감소한 1조4485억원… 순이익도 859억원 급감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넥슨 그룹이 지난해 매출 5조원을 넘겼지만 수익성은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 넥슨 CI

 

13일 넥슨 모기업 NXC(엔엑스씨)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넥슨 그룹사의 지난해 매출은 5조1751억원으로 전년(4조9861억원)보다 3.8%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9609억원으로 전년(1조1630억원) 대비 17.4% 감소했다. 순이익도 2조2467억원에서 859억원으로 급감했다. 전년도 실적에 약 1조4485억원 규모의 종속기업투자처분이익이 일시 반영된 데 따른 기저효과로 풀이된다.

사업 구조 재편 움직임도 나타났다. NXC는 지난 2월 벨기에 투자법인 NXMH를 통해 유럽 기업 CLI그룹을 취득했다. 다만 구체적인 인수 금액과 지분율은 공개하지 않았다.

가상자산 관련 비중은 축소됐다. NXC가 지난해 말 기준 보유한 가상자산은 비트코인 2356개와 이더리움 2만2420개 등 총 1476억원 규모로 전년(1740억원)보다 15.2% 감소했다.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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