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신작 투입에도 수익성 둔화…“2분기 반등 노려”

IT·플랫폼 / 황세림 기자 / 2026-05-07 17:11:01
매출 전년 동기比 4.5% 늘었지만 전분기 대비 18.3% 감소
마케팅비 47.3% 증가… 순이익은 자산매각 효과로 확대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넷마블이 신작 출시로 전년 대비 매출을 늘렸지만 마케팅비 부담과 전분기 기저 영향으로 둔화된 수익성을 보였다.
 

▲ 넷마블 지타워/사진=넷마블

 

넷마블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6517억원, 영업이익 531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6239억원)보다 4.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497억원) 대비 6.8%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2109억원으로 전년 동기(802억원)보다 162.9% 증가했다. 보유자산 매각 관련 손익이 반영된 영향이다.

다만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8.3%, 52.1%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7976억원, 영업이익은 1108억원이었다.

비용 측면에서는 신작 출시 관련 마케팅비가 늘었다. 1분기 마케팅비는 168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7.3% 증가했다.

인건비는 16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줄었고 지급수수료는 2009억원으로 8.3% 감소했다.

게임별 매출 비중은 잭팟월드, 랏차슬롯,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 캐시프렌지가 각각 8%를 차지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7%, 뱀피르는 6%였다.

해외 매출 비중은 79%로 전분기보다 2%포인트 높아졌다. 지역별로는 북미 41%, 한국 21%, 유럽 13%, 동남아 12% 순이었다.

넷마블은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과 ‘몬길’에 대해 “초기 매출보다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업데이트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 게임은 멀티 플랫폼 기반으로 이용자 선호와 플레이 방식을 확인하는 단계라는 입장이다.

한편 넷마블은 이달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아시아 지역 출시를 시작으로 내달 ‘SOL: enchant’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하반기에는 ‘나 혼자만 레벨업: KARMA’, ‘프로젝트 옥토퍼스’, ‘이블베인’, ‘프로젝트 이지스’ 등을 출시할 계획이다.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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