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엔진 출범… 엔진에서 선박까지 ‘토탈 선박 건조 솔루션’ 완료

유통·소비재 / 양지욱 기자 / 2024-02-28 16:50:19

▲ 한화엔진 CI

 

한화그룹이 인수한 HSD엔진이 ‘한화엔진’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한화오션에 이어 한화엔진 합류로 엔진 제작에서 선박 건조까지 ‘토탈 선박 건조 솔루션’을 확보하게 됐다.


한화에 따르면 지난 27일 개최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회사명을 ‘한화엔진㈜(Hanwha Engine Co., Ltd.)’로 변경하는 내용을 포함한 정관 개정과 신임 이사 선임 등 관련 의제가 의결됐다고 밝혔다.

한화엔진의 새 대표이사에는 유문기 전 한화임팩트 투자전략실장이 선임됐다. 유문기 대표는 한화첨단소재 사업개발실장, 신사업부문장을 거쳐 한화임팩트에서 투자전략실장을 역임했다. 한화엔진의 대주주는 지난해 2월 HSD엔진과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한화임팩트다. 한화임팩트는 한화엔진 지분 32.8%(구주 매수 및 신주 유상증자)를 확보했다. 

 

한화엔진은 선박엔진 분야의 글로벌 강자다. 대형선박 추진용으로 사용되는 저속엔진의 세계 시장 점유율 2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한화오션을 포함한 국내외 유수의 조선소에 선박용 저속엔진을 납품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한화엔진의 풍부한 선박 엔진 제조 경험과 그룹 시너지를 바탕으로 암모니아 등을 사용하는 친환경 연료 엔진의 개발 및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한화엔진은 선박의 효율적인 운항과 친환경 연료 추진 시스템을 위한 스마트십 솔루션 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다.

유문기 대표는 취임사에서 “한화가족이 된 것은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할 수 있는 강한 성장동력을 갖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임직원 한사람 한사람이 경쟁사가 따라할 수 없는 Value(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미래를 위해 도전하고 스스로 혁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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