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2Q ‘매출 4조원’ 역대 분기 최대… 항공화물사업 확대 효과

산업 / 양지욱 / 2024-08-07 16:49:33
영업이익, 지난해 동기(3715억원) 대비 12% 감소한 4134억원
▲ 대한항공 여객기

 

대한항공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이 4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분기 최대를 기록했다. 계절 변화에 따른 노선별 여객 수요 증감에 선제적 대응과 항공 화물 사업을 강화한 덕분이다.
 

대한항공은 7일 잠정실적 별도기준 올해 2분기 매출 전년 동기(3조5354억원) 대비 14% 증가한 4조237억원,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3715억원) 대비 12% 감소한 413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영업이익 하락 원인으로 유류비 단가 상승과 사업량 증가에 따른 인건비 및 유류비 증가 등을 꼽았다.

부문별로 보면 여객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2조4446억원을 기록. 중국을 포함한 전 노선의 공급이 전년 동기 대비 늘면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또한 미주, 유럽 노선의 상용 및 개인관광 수요 강세가 실적 호조도 수익 증가를 견인했다.

화물사업 매출은 반도체, 자동차, 디스플레이 산업 업황 개선과 중국발 알리 등 전자상거래 물량 유치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1조972억원을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3분기는 하계 성수기 수요 집중기간 동안 증편 및 부정기 확대 운영해 여객사업 수익을 극대화” 하고 “전자상거래 수요 적극 유치 및 유연한 노선 편성으로 화물사업 경쟁력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올해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 매출 7조8천462억원, 영업이익 8천49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16.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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