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서유석 금투회장, "국민·기업에 도움되는 고유역활 확대"

산업 / 양지욱 / 2023-04-10 16:45:40
금투협회장 취임 100일…"공매도 투기·헤지 효과 균형감 있게 고려돼야"
증권업계 PF 리스크 "연착륙 중"…ABCP 매입 프로그램 연말까지 연장 추진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이 취임 100일 소회사를 통해 “금투업권의 시급과제를 정부·국회 등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통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 국민과 기업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금투업권만의 고유 역할이 확대되도록 지원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이 10일 금융투자협회 기자실을 찾아 취재진들에게 취임 100일을 맞은 소회를 밝히고 있다.<사진=양지욱 기자>

 

서 협회장은 10일 금융투자협회 기자실을 찾아 "현재 금융시장은 정부의 적극적인 대처로 신용경색이 풀려가고 금리가 안정세로 접어들고 있지만, 아직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히며 시장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특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체율 관리 등 정부의 시장대응에 적극 협조·지원하고, 민간 차원의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매입프로그램'의 효율적인 운영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퇴직연금과 공모·사모 펀드의 경쟁력 개선 등 금융투자업권의 과제를 적극 추진하고 업계의 해외진출을 비롯해 투자자 보호와 교육 선진화 등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은행업 개편 태스크포스(TF) 등을 통해 특정 업권의 이해관계가 아니라 금융소비자의 효용측면에서 더 바람직한 금융의 모습을 상정하고, 효용증진 방안을 적극적으로 제시하겠다"고도 덧붙였다.

서 협회장은 최근 금융위는 ‘금융국제화 대응단 발족’ 등을 통해 금융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이미 진출해 있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뿐 아니라 태국, 인도 등에도 적극적인 해외진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협회의 홍보 기능도 업계의 이슈를 더 잘 공유·지원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 그 방안의 하나로 기자실 브리핑을 확대키로 했다.

지난 1월 1일 취임 이후 경과로는 ▲증권사의 일반 환전 허용 ▲하이일드펀드 이자·배당소득 과세 특례 법안 국회 본회의 통과 ▲금융위원회 업무보고 및 금융산업 육성 토론회 ▲글로벌 경쟁력 강화 세미나 ▲협회 조직 개편 및 대 정부·국회·홍보 지원 조직 강화 등을 꼽았다.

특히 서 협회장은 "대통령께서도 '금융이 하나의 산업으로 발전할 필요성'과 '금융산업 국제화 및 경쟁력 강화 필요성'을 언급했고, 특히 기존 은행 중심 구조에서 자본시장 역할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한 점은 금투업계의 협회장으로서 매우 고무적"이라고 회고했다.

또 "65.64%의 회원사 지지를 잊지 않고, 모든 회원사를 아우를 수 있는 협회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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