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현대엔지니어링이 EVC 통합관제센터를 개소하면서 전기차 충전 시설 유지·보수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사진=현대엔지니어링> |
최근 전기차 충전 시설 보급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유지·보수 관련 민원 문제가 늘어나자 정부에서도 전기차 충전 사업자에게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대안을 마련해 운영할 것 등을 요구하는 상황이다.
이에 현대엔지니어링이 전기차 충전시설 유지·보수를 위한 ‘EVC 통합관제센터’를 열고 전기차 충전에서 관리까지 담당하는 전기차 충전시설 토탈 서비스 사업에 나섰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계동사옥 본사 내 ‘EVC(Electric Vehicle Charging service) 통합관제센터’를 개소하고 전기차 충전시설 유지·보수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0일(월) 밝혔다.
EVC 통합관제센터는 전기차 충전시설 고장 접수 및 고객의 일반 민원 업무를 담당하는 ‘콜센터’와 전기차 충전시설 전수 모니터링 및 원격제어 등 비상상황 업무를 담당하는 ‘모니터링센터’, 품질 및 안전관리와 정기점검, 긴급출동 등을 담당하는 ‘유지관리센터’으로 구성된다.
특히, 콜센터와 모니터링센터는 원활한 고객 응대와 실시간 상황 대응을 위해 365일 24시간 연속 운영한다. 또한, 유지관리센터는 전국을 다섯 개 권역(서울권, 경기권, 중부권, 영남권, 호남권)으로 나눠 지역별로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했다.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공급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가고 있으며, 향후에는 유지관리센터 지역 권역을 더욱 세분화 해 운영하는 등 EVC 통합관제센터 운영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 향후 외부 전기차 충전 사업자(CPO, Charging Point Operator)의 시설에 대한 유지·보수 서비스 및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에 대한 A/S 서비스 제공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여 년간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를 포함한 외부 기업의 자산 및 시설물에 대한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산관리사업을 계속해 왔다. 자산관리사업을 통해 쌓아온 최적화된 프로세스와 자체 개발한 플랫폼, 전문 인력 등을 적극 활용해 자체 운영하는 충전시설에 대한 유지·보수 업무를 시작으로, 향후 외부 전기차 충전시설 제조 및 운영 사업자의 충전시설에 대한 유지·보수 사업 수주까지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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