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지난해 매출 2조8351억원… “사상 최대 실적”

IT·플랫폼 / 황세림 기자 / 2026-02-05 16:22:16
연간 매출·영업이익 동반 증가… 영업이익 3525억원 기록
하이브 지분 매각 효과 반영… 당기순이익 7519.7% 급증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넷마블이 지난해 연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 넷마블 사옥 지타워/사진=넷마블

 

넷마블은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2조8351억원, 영업이익 3525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연간 매출은 전년(2조6638억원) 대비 6.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2156억원) 대비 63.5%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2451억원으로 7519.7% 급증했다. 

 

당기순이익 급증에서는 하이브 지분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이 반영된 영향으로 보인다. 넷마블은 지난해 보유 중이던 하이브 주식 88만주를 처분했으며 매각 규모는 약 3207억원이다. 이에 따라 넷마블의 하이브 잔여 지분은 305만813주(7.09%)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7976억원, 영업이익은 110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9%, 214.8% 증가한 수치다. 다만 무형자산 손상 처리로 당기순손실은 359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매출은 4분기 기준 6143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77%를 차지했다. 연간 해외 매출은 2조704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연간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3%로 나타났다.

국가별 매출 비중은 북미 39%, 한국 23%, 유럽 12%, 동남아 12%, 일본 7% 순이다. 장르별 매출 비중은 RPG(역할수행게임) 42%, 캐주얼 게임 33%, MMORPG(다중역할수행게임) 18%로 집계됐다.

넷마블은 올해 총 8작의 신작 출시를 예고했다. 1분기에는 ‘스톤에이지 키우기’, ‘일곱 개의 대죄: Origin’ 공개가 예정돼 있다.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한다. 지난해 회계연도에 대해 지배주주순이익의 30% 수준인 718억원을 현금 배당하며 기존에 취득한 자사주 4.7%를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김병규 대표는 “지난해 다장르 신작 3종의 흥행과 라이브 서비스 역량 강화 등을 통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8종의 신작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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