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계 소식] 미래에셋·삼성·키움증권, 상품·고객 접점 확대…카카오페이·토스, 서비스 고도화

증권·자본시장 / 위아람 기자 / 2026-09-18 16:14:32
대표지수 ETN 재상장·야구팬 이벤트·금융교육 기부…카드 비교 웹서비스·공공결제 기술검증
▲미래에셋증권이 선물 ETN 4종을 재상장했다 [미래에셋증권]

증권·핀테크 업계가 투자상품과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확대하고 고객 참여 행사와 금융교육 지원에 나섰다. 18일 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키움증권은 각각 대표지수 투자상품 재상장과 연금 이벤트, 아동·청소년 금융교육 지원 소식을 전했다. 카카오페이는 카드 비교 서비스를 웹으로 넓혔고, 토스는 한국조폐공사와 블록체인 기반 공공결제 기술검증을 마쳤다.


◆ 미래에셋증권, 대표지수 선물 ETN 4종 재상장

미래에셋증권은 코스피200선물과 코스닥150선물에 연계한 상장지수증권(ETN) 4종을 지난 17일 한국거래소에 재상장했다고 밝혔다.

상품은 ‘미래에셋 코스피200 선물 ETN B’와 ‘미래에셋 코스닥150 선물 ETN B’, 각 지수의 인버스 상품 등으로 구성했다. 정방향 상품은 해당 선물지수의 일간 수익률을 1배, 인버스 상품은 -1배로 추종한다.

기초지수에는 선물 만기 교체 과정에서 거래를 시간대별로 나누는 TWAP 방식을 적용해 시장 충격을 줄이도록 설계했다. 미래에셋증권은 4종 모두 제비용을 0%로 설정했으며, 투자자는 일반 주식과 같은 방식으로 매매할 수 있다. 


◆ 삼성증권, 야구팬 대상 ‘연금 가입했닭’ 이벤트

삼성증권은 오는 22일까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야구팬을 대상으로 ‘삼성증권 연금 가입했닭’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자는 이벤트 영상을 시청한 뒤 ‘닭’으로 끝나는 연금 응원 댓글을 작성하고 구글폼으로 응모하면 된다. 응모 과정에서 9월 29일부터 10월 7일까지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경기 중 방문할 날짜를 선택할 수 있으며, 경기가 없는 10월 2일은 제외한다.

삼성증권은 경기 일자별로 100명씩 추첨해 치킨과 응원도구로 구성한 패키지를 제공하고, 당첨자는 선택한 경기 당일 현장 부스에서 이를 받을 수 있다. 회사는 10월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에도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이벤트를 이어갈 계획이다. 


◆ 키움증권, 초록우산에 금융교육 도서·기부금 전달

키움증권은 지난 17일 서울 중구 어린이재단빌딩에서 초록우산과 아동·청소년 금융교육 지원을 위한 기부 협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키움증권은 어린이 금융교육 도서 ‘펭수야 학교가자!’ 1~3권 합본 300세트와 해당 도서 및 ‘트레이딩의 전설’ 판매 수익금 가운데 500만원을 전달했다. 초록우산은 기부 도서를 전국 아동복지시설과 지역아동센터 등에 배포해 금융·경제 교육에 활용할 예정이다.

키움증권은 펭수와 촬영한 금융교육 콘텐츠를 짧은 영상 40여편으로 재편집해 자사 유튜브 채널 ‘큠’에도 공개했다. 회사 관계자는 “자체 제작 콘텐츠를 활용한 금융교육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카카오페이, 로그인 없는 카드 비교 ‘카드연구소’ 개설

카카오페이는 앱에서 제공하던 개인 맞춤형 카드 비교 서비스를 웹으로 확장한 ‘카드연구소’를 열었다.

이용자는 모바일과 PC에서 별도 로그인 없이 원하는 혜택과 연회비 범위에 맞춰 카드를 검색하고, 소비 패턴에 적합한 상품을 비교할 수 있다. 카드사별 추천 프로모션을 모은 ‘이달의 카드사 이벤트’와 최근 1시간 동안 앱 이용자들이 많이 조회한 신용·체크카드를 보여주는 ‘인기 카드 TOP 3’도 제공한다.

주유·대중교통·통신·해외결제·교육 등 업종별 혜택과 카드사별 상품 정보도 한곳에서 살펴볼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웹서비스를 통해 카드 정보와 이벤트를 쉽게 확인하고 링크로 공유하도록 접근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 토스, 조폐공사와 블록체인 공공결제 기술검증 완료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한국조폐공사와 블록체인 기반 공공결제 인프라 기술검증(PoC)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 4월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사업으로 실제 서비스와 분리한 지역사랑상품권 시험 환경을 구축했다. 이 환경에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화폐로 상품권을 충전하고 결제와 가맹점 정산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구현했다.

블록체인 인프라에는 이더리움 레이어2인 옵티미즘을 활용하고, 결제 과정의 민감한 거래정보를 보호하는 기술도 적용했다. 이번 검증은 기존 공공결제 체계와 디지털화폐의 연계 가능성을 점검한 단계로, 실제 상용서비스 출시는 아니다. 

 

토요경제 / 위아람 기자 moon@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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