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생태숲 3년째 확대…누적 786㎡·3755본으로 늘어

유통·소비재 / 황세림 기자 / 2026-09-16 16:32:37
경일초에 365㎡ 규모 3호 조성…멸종위기·국가보호종 등 1195본 식재
기존 1·2호 연간 탄소 757kg 흡수…학교 생태교육 공간으로 활용
▲ 코웨이 임직원과 경일초 학생들이 ‘코웨이 생태숲 3호’ 조성 기념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코웨이]

코웨이가 도심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생태숲 조성 사업을 3년째 이어가며 누적 조성 면적을 786㎡까지 넓혔다.

코웨이(대표 서장원)는 서울 성동구 경일초등학교 운동장에 약 365㎡ 규모의 ‘코웨이 생태숲 3호’를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생태숲에는 부산꼬리풀과 흑산도비비추, 벌개미취 등 멸종위기종과 국가보호종을 포함한 식물 25종, 총 1195본이 식재됐다. 빗물정원과 새집, 걸이형 수반 등도 설치해 학생들이 생태계를 직접 관찰할 수 있도록 했다.

코웨이는 2024년 본사 사옥에 100㎡ 규모의 생태숲 1호를 조성한 데 이어 지난해 서울 방화초등학교에 321㎡ 규모의 2호를 마련했다. 지난해까지 누적 조성 면적은 421㎡, 식재 규모는 2560본이었다. 올해 3호까지 더하면 누적 면적은 786㎡, 식재 규모는 3755본으로 늘어난다.

기존 1·2호 생태숲은 초화류와 관목을 활용한 다층 구조로 조성됐다. 코웨이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두 생태숲의 연간 탄소 흡수량을 757kg, 미세먼지 저감량을 3.87kg으로 산정했다.

코웨이는 지난해 생물다양성 정책도 새롭게 정비했다. 사업장 인근 생물종을 조사하고 국가 플랫폼을 활용해 연 단위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한편, 도심 생태숲과 하천 정화 활동 등을 생태계 보전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3호 조성에는 환경 분야 사회적 기업 트리플래닛과 서울시립대학교 조경설계연구실이 설계와 시공에 참여했다. 코웨이 임직원과 경일초 학생들도 식재 작업에 함께했다.

조성 이후에는 학생들이 생태숲을 관찰하고 체크리스트를 작성하는 환경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코웨이는 학생 13명을 ‘생태숲 가드너’로 선정해 향후 식물 관리에 참여하도록 했다.

코웨이는 생태숲 외에도 초등학교에 공기정화식물을 지원하는 ‘청정학교 교실숲’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7개 초등학교에 누적 3117그루를 지원했다. 하천 주변 정화 활동인 리버플로깅에는 누적 6332명이 참여했으며, 2023년부터는 민감 하천에 유용미생물(EM) 흙공 1만3000개를 투하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아이들이 일상에서 자연과 교감하며 환경의 소중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한 친환경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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