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현대차 RE100 이행 유휴부지에 ‘태양광 모듈’ 공급

유통·소비재 / 양지욱 기자 / 2024-02-26 15:27:22
▲ 한화큐셀 진천공장 내 유휴부지에 설치된 루프탑 태양광 발전소<사진=한화큐셀>

 

한화큐셀이 현대자동차의 RE100 추가 확보를 위해 사업장 유휴부지에 설치할 태양광 모듈을 공급한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현대자동차의 국내 사업장에 설치될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소에 모듈을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한화큐셀은 현대자동차에 총 20MW 규모의 태양광 모듈을 2024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공장 지붕, 치장장, 주차장 등 사업장 내 유휴부지를 활용하여 연간 약 27GWh(기가와트아워)의 재생에너지 전력을 추가로 확보하고 연간 약 1만2000톤의 탄소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게 된다.

유휴부지를 활용한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자가소비형 태양광은 이미 개발된 부지에 발전소를 설치하기 때문에 환경파괴의 우려가 없으며 토지이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 특히 건물의 지붕이나 옥상을 활용하는 ‘루프탑’ 태양광은 생산한 전력을 바로 소비하기 때문에 송배전 과정의 에너지 손실을 줄일 수 있으며, 대규모 전력망 연계 과정이 필요하지 않아 사업개발 비용과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

국토의 70%가 산지인 한국에서 루프탑 태양광은 보급 잠재력이 가장 높은 재생에너지 중 하나다. 가장 먼저  K-RE100에 가입한 한화큐셀은 충북 진천공장 옥상과 주차장에 총 3.9MW 규모의 유휴부지 태양광을 설치하여 재생에너지 전력을 직접 생산해 소비하고 있다.


이구영 대표이사는 “유휴부지를 활용한 자가소비형 태양광이 RE100을 이행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 중 하나다”며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수요에 적극 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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