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경영연구소 “성장·물가 전망 상향 가능성”

경제·금융 / 위아람 기자 / 2026-08-06 15:07:02
한은, 8월 기준금리 2.75% 동결 전망…추가 인상 가능성 열어둘 듯
▲ 한국은행 [연합뉴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이달 기준금리를 연 2.75%로 동결하면서도 추가 인상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6일 보고서에서 금리 인상 효과를 점검할 필요가 있는 데다 원·달러 환율이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점을 고려하면 한은이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경제성장률과 물가 전망치가 큰 폭으로 상향될 가능성이 있어 통화정책 기조는 매파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연구소는 금통위에서 금리 인상 소수의견이 1∼2명 나올 수 있으며, 통화정책방향 결정문과 이창용 한은 총재의 기자회견을 통해 추가 인상 가능성을 강조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원·달러 환율은 미·일 공동 개입과 한미 금리차 축소,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상장 자금 환전, 수출기업의 달러 매도 등의 영향으로 추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8월 말 환율 전망치는 1420원으로 제시했다.

국내 증시는 지난달 급락 이후 이달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반도체 수출 등 국내 경제의 기초체력이 견조한 만큼 최근 코스피 조정은 수급 등 비펀더멘털 요인의 영향이 컸다고 평가했다.

이어 반대매매에 따른 수급 불균형과 지수 쏠림 현상이 이어지고 있지만 기업이익 개선과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8월 말 코스피 전망치는 7500으로 제시했다.

 

토요경제 / 위아람 기자 moon@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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