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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제철 안동일 사장이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설명하고 있다.<사진=현대제철 제공> |
현대제철은 최근 환경부로부터 H형강이 국내 철강업계 최초로 '저탄소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제철 H형강은 전기로 생산 공정을 통해 철 스크랩(고철)을 재활용해 생산하는 제품이다.
“저탄소 제품 인증”은 환경성적표지(EPD, Environmental Product Declaration) 인증을 받은 제품 중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동종제품의 평균 배출량보다 적은 제품에 대해 인증하는 제도다. 시장 주도의 저탄소·넷제로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저탄소 제품 인증을 받음으로써 기존의 ‘우수 재활용 제품 인증(GR, Good Recycled Product)’과 함께 고로 공정으로 생산되는 동종 제품보다 친환경적이며, 저탄소 사회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한편 현대제철은 최근 초고강도 H형강(460MPa)의 생산체계를 갖추면서 기존의 355MPa급 고강도 제품보다 약 1.3배 우수한 강도를 구현해 강재 중량을 줄일 수 있어 추가적인 공사기간 단축 및 원가 절감까지 가능하면서도 낮은 탄소 배출량을 갖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저탄소 제품은 환경부에서 채택한 녹색제품에 해당돼 ‘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해 공공기관의 의무 구매 제품에 해당된다. 또한, 주거 및 비 주거 주택에 저탄소 제품 자재를 사용하게 되면 건물의 환경성을 평가하는‘녹색건축인증(G-SEED)’에서 추가적인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녹색건축인증(G-SEED)에서 우수 등급 이상을 받는 건축물은 용적률 완화, 취득세 경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현대제철은 최근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공개하면서 고로 및 전기로 사업 기반 저탄소 생산체계 전환의 유용성에 대한 포부를 밝힌 바 있으며, “이번 저탄소 제품 인증을 통해 당사의 구체적인 전기로 기술 및 역량을 보여주는 사례로, 앞으로도 차별화된 탄소배출 저감 노력으로 ESG 경영을 선도하고 글로벌 저탄소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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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 현대제철 제공 |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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