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SK E&S 합병과정 투명 공개…주주 위한 ‘소통 사이트’ 오픈

산업 / 양지욱 / 2024-08-22 14:46:24

 

▲ ‘SK이노베이션-SK E&S 합병’ 사이트 메인화면<사진=SK이노베이션>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SK이노베이션이 SK E&S와의 합병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주주들과 소통 강화에 나섰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5일부터 자사 인터넷 홈페이지와 포털 네이버 등에 ‘SK이노베이션- SK E&S 합병’ 사이트를 별도로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SK E&S 합병’ 사이트는 네이버 포털에서 ‘SK이노베이션’을 입력하면 합병 사이트로 바로 연결된다. ▲합병에 따른 사업 경쟁력 강화 ▲안정적 재무구조 ▲시너지 밸류업 ▲합병 통합 시너지 ▲일반 주주 주요질문 및 답변 ▲임시 주주총회 소집 등 각종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확인할 수 있다.


SK이노베이션측은 합병이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경영사안인 만큼, 국내 주요기업으로는 매우 이례적으로 별도의 인터넷 사이트까지 만들어 일반 주주와의 직접 소통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합병 정보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전달해왔지만 일반 주주들이 전문적인 내용을 명확하게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이 때문에 SK이노베이션은 2주일 넘게 주주들을 대상으로 질문을 받아 작성한 질의응답 내용 등을 통해 일반 주주들이 궁금해하는 점을 명확히 해소하는 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또 SK이노베이션은 인터넷 홈페이지에 지난 2분기 실적발표 내용을 요약한 뉴스레터를 게재하고, 컨퍼런스 콜 음성파일도 업로드했다.


SK이노베이션은 주주 뿐 아니라 주요 기관투자자, 국내외 애널리스트를 통한 소통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합병 발표 이후 일반 주주들이 비상장사인 SK E&S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SK E&S 사업 및 합병 시너지를 주제로 세 차례에 걸쳐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자료를 공개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과 방식으로 합병 관련 시너지와 비전 등에 대해 일반 주주 등 이해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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