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신한·농협은행 ‘1사1교 금융교육’ 금융감독원장상 수상

경제·금융 / 김연수 기자 / 2026-02-26 13:59:38
초·중·고교와 자매결연, 체계적인 금융교육 제공
청소년 금융문해력 제고 및 금융취약계층 지원 강화

[토요경제 = 김연수 기자] 청소년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힘써온 국내 주요 시중은행들이 ‘1사1교 금융교육’에서 나란히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NH농협은행은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2025년 1사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우수 금융회사로 선정돼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26일 밝혔다.

 

▲ 청소년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힘써온 국내 주요 시중은행들이 ‘1사1교 금융교육’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이찬진 금융감독원장과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KB국민은행

 

1사1교 금융교육은 2015년부터 금융회사가 인근 초·중·고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체계적인 금융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금융 이해력 제고와 건전한 금융생활 습관 형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2781회에 걸쳐 약 7만3000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전국 800여개 결연 학교를 중심으로 체험형 교육을 확대하며 수도권과 지방 간 교육 격차 완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전국 483개교에서 5만1861명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진행했다. 이동점포 ‘뱅버드’를 활용한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 직업계고 대상 ‘신한 커리어온’, 금융교육 뮤지컬 ‘신한 샤이닝스타’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그룹 봉사 제도인 ‘신한 아너스클럽’과 연계해 임직원 재능기부를 확대, 전국 100여개 학교에서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농협은행은 1044개 학교와 결연을 맺고 1495회에 걸쳐 5만1848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전국 16개 체험관을 활용한 체험형 금융교육과 이동형 버스 ‘NH Wings’를 통한 방문 교육, 4개월 과정의 ‘N키즈 금융학교’ 등 지속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016년 이후 총 8회 수상으로 금융기관 최다 수상 기록도 이어가고 있다.

은행권은 향후에도 지역 및 대상별 맞춤형 금융교육을 확대해 청소년 금융문해력 제고와 금융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토요경제 / 김연수 기자 kys@sateconomy.co.kr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한화투자증권, RWA 담보 활용으로 사업 확대…체인링크와 가치검증 체계 구축

    한화투자증권, RWA 담보 활용으로 사업 확대…체인링크와 가치검증 체계 구축

    한화투자증권이 실물연계자산(RWA)의 토큰화 사업을 글로벌 유통과 담보 활용으로 확대한다. 단순히 자산을 디지털 증권으로 발행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가치 검증과 블록체인 간 연결을 통해 금융상품의 활용 범위를 넓히겠다는 구상이다.30일 한화투자증권(대표 장병호)에 따르면 회사는 블록체인 데이터 인프라 기업 체인링크(Chainlink)와 글로벌 디지털자산 플랫

    2
    네이버, 엔비디아 10억달러 투자 납입일 확정…AI 팩토리 자금조달 본궤도

    네이버, 엔비디아 10억달러 투자 납입일 확정…AI 팩토리 자금조달 본궤도

    네이버가 엔비디아의 전략적 투자 일정과 절차를 확정했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확보라는 선결 조건을 충족하면서 대규모 AI 팩토리 사업에 필요한 자본 조달이 구체화됐다.네이버(대표 최수연)는 30일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의 납입일을 기존 10월 30일에서 11월 6일로 변경했다고 공시했다. 신주 상장 예정일도 11월 20일에서 27일로

    3
    금융위, 부실 금융사 정리 150일→3~4일 단축 추진…보험사도 적용

    금융위, 부실 금융사 정리 150일→3~4일 단축 추진…보험사도 적용

    금융위원회가 금융시장 전반으로 부실이 확산할 우려가 있는 금융회사를 신속하게 정리하는 제도 도입을 추진한다. 보험사도 적용 대상에 포함되며, 긴급 상황에서는 주주총회와 입찰 등 기존 절차를 생략할 수 있도록 한다.금융위원회는 29일 '금융회사 신속정리제도 도입방안'을 발표하고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과 예금자보호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

    4
    [오늘의 게임] 그라비티 동남아 출시·카카오게임즈 베타 돌입…게임업계 연말 일정 본격화

    [오늘의 게임] 그라비티 동남아 출시·카카오게임즈 베타 돌입…게임업계 연말 일정 본격화

    게임업계가 신작 출시와 베타 테스트, 글로벌 성과, e스포츠 등으로 4분기 주요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그라비티 홍콩 지사 그라비티 게임 비전(GGV)은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Ragnarok: GO’를 태국과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11개 지역에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Ragnarok: GO’는 ‘라그나로크’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방치형 R

    5
    GC녹십자, 헌터증후군 치료제 국내 허가…혈액제제 사업에 1700억 대출 승인

    GC녹십자, 헌터증후군 치료제 국내 허가…혈액제제 사업에 1700억 대출 승인

    GC녹십자가 중추신경계 증상을 동반한 헌터증후군 치료제의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이와 별도로 추진하는 차세대 혈액제제 개발·생산 사업에는 국민성장펀드를 통한 1700억원의 대출 지원이 승인됐다.30일 GC녹십자(대표 허은철)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뇌실투여형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아이씨브이주(Hunterase ICV)'의 국내 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