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글로벌 車 보수 '美 리피니시 컬러센터' 개관…미주시장 공략

산업 / 양지욱 / 2023-10-13 13:26:37
전문 조색사 상주, 세계 자동차 컬러 배합 연구…글로벌 브랜드 인지도 제고
▲ 미국 컬러센터 내부사진<사진=KCC>

 

도료 제조 전문기업 KCC가 미국에 자동차보수용 ‘리피니쉬 페인트(Refinish Paint) 컬러센터’를 완공하고 미주 지역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미국 현지에서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의 컬러 배합 연구로 컬러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 제고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KCC는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위치한 '리피니쉬 컬러센터'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KCC 유통도료 총괄 함성수 상무, 미국 KCC 페인트 딜러 CCG 김정유 대표를 비롯한 현지 협력업체 및 현지 공업사(body shop) 대표와 현지에서 리피니쉬 사업을 희망하는 예비 대표 등 관계자를 포함한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신설한 ‘리피니쉬 컬러센터’는 KCC가 해외에 설립한 첫번째 컬러센터로, 미국, 캐나다, 남미 등 미주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리피니쉬 시장에 진출하는 전초기지로 활용할 예정이다.


KCC는 컬러센터에 전문 조색사를 배치해 현장 조색시스템인 MM(Mix & Match·믹스앤 매치)을 시장에 알리고, 기술지원 및 도장 시연, 세미나 등으로 KCC 브랜드를 시장에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컬러센터에는 KCC의 글로벌 포지션 및 브랜드 파워, 그리고 리피니쉬 외에도 건축, 플랜트, 공업, 자동차, 선박 등과 같이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되는 페인트 제품들을 홍보할 수 있는 페인트 전용 전시관도 마련했다.


KCC에 따르면 "이번 미국 진출은 현대·기아차에 신차용 도료를 공급하고 있는 KCC를 미국 리피니쉬 업체들이 먼저 관심을 갖고 접촉을 한 것이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KCC 리피니쉬 사업부의 박승렬 팀장은 "유성 및 수성, 범용부터 프리미엄 제품군까지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가진 리피니쉬 컬러는 전세계 자동차가 모두 모인 미국에서 경쟁력을 이미 확보하고 있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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