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무재해 작업장 구축 위한 ‘ISRS 컨설팅’ 양해각서 체결

산업 / 양지욱 / 2024-03-19 13:17:34
▲ 한화오션 조선소장 이길섭 부사장(왼쪽에서 네번째)과 DNV Business Assurance Korea 이장섭 대표이사(왼쪽에서 다섯번째)이 ISRS 등급 평가 컨설팅 양해각서(MOU)를 체결 했다.<사진=한화오션>

 

한화오션이 국제안전경영 최고 등급 ‘ISRS’ 획득을 목표로 무재해 작업장 구축에 나선다.

한화오션은 18일 안전보건 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세계 최고 품질 및 안전 전문 기관인 노르웨이 DNV사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체결식에는 한화오션 조선소장 이길섭 부사장과 DNV Business Assurance Korea 이장섭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한화오션의 안전보건 현황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와 그 평가결과에 따라 수립된 중장기 전략을 통해 관리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한화오션 전체 사업장에 대한 사전 평가를 약 3개월간 진행한다. 평가 내용은 안전보건 관리 상태를 수치화해 회사의 객관적인 안전보건 현황에 대해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 사는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한화오션의 향후 5년간 안전보건 시스템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최종적으로 한화오션은 DNV사로부터 국내 제조 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국제안전경영시스템 정량적 평가(ISRS: International Safety Rating System) 등급 획득과 함께 무재해 사업장 기반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ISRS는 안전 뿐만 아니라 사회, 환경, 재무적 손실 등 지속 가능성까지 평가하는 세계 최고의 안전등급 평가 제도로 인정받고 있다. ISRS는 ▲계획 및 관리 ▲위험성 평가 ▲위험관리 ▲비상사태 대비 및 대응 ▲위험 모니터링 등 15가지 항목을 평가하고,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10단계로 된 ‘ISRS Level 등급’을 부여한다.

현재 ISRS는 국내 100여개 사업장, 전 세계적으로 약 1만2000여개의 사업장이 평가받았다. 국내 업체 중에는 한화토탈이 8등급으로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최고 등급은 10등급이다. 한화오션이 ISRS 등급 평가를 받게 될 경우 국내 조선업체로서는 최초가 된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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