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날 맞아 금융권, 친환경 캠페인 활발…“일상 속 작은 실천이 세상을 바꾼다”

은행·2금융 / 김소연 기자 / 2025-04-22 13:28:42
우리은행, 폐전자 제품 기부 통해 자원순환 실천 독려
KB금융, 저녁 8시부터 10분간 소등 인증 이벤트 실시
▲ 정진완 우리은행장이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실시한 임직원 자원순환 캠페인 ‘Smart Fun(전자기기 자원순환 쉽게, 안전하게, 즐겁게!)’에 참여한 임직원에게 소정의 사은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지구의 날을 맞아 금융권이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전개하며 기후 위기 대응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우리은행과 KB금융그룹은 각각 임직원 중심의 자원순환 캠페인과 국민 참여형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이벤트를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금융권의 행보는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는 장기적인 ESG 경영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은행은 22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약 한 달간 임직원 자원순환 캠페인 ‘Smart Fun(전자기기 자원순환 쉽게, 안전하게, 즐겁게!)’을 실시한다. 이 캠페인은 환경부 인증 비영리 법인 ‘E-순환거버넌스’와 협력해 가정과 사무실에서 발생한 폐전기·전자제품 및 미사용 스마트폰 등을 기부하고 자원순환 실천을 독려하는 활동이다.

캠페인 첫날 정진완 은행장은 서울 중구 본점에서 직접 폐전자기기를 기부하며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동화기기 135대 ▲전산 주변기기 3009대 ▲불용 전산기기 147여 개 등 총 3291대의 전자기기를 수거해 재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본점 내 소형 전자제품 수거함을 설치해 지속적인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12월 자원순환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정진완 은행장은 “생활 속 불필요한 전자제품을 재활용하는 것만으로도 탄소 감축에 기여할 수 있다”며 “금융기관으로서 환경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작은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KB금융그룹도 같은 날인 22일 ‘제55회 지구의 날’을 맞아 ‘KB GOING 챌린지’라는 이름의 국민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등 11개 계열사 주요 건물에서는 저녁 8시부터 10분간 소등 행사가 동시에 진행됐다.

SNS 이벤트는 소등 시간 동안 불을 끈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고 KB금융 캐릭터 ‘스타프렌즈’ 스티커로 꾸며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도 지급된다.

KB금융 관계자는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든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ksy@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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